- 홍수 -
땅에 홍수가 난 것은 노아가 육백 살 되던 때였다. 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로 들어갔다.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 새와 땅바닥을 기어 다니는 모든 것이 하느님께서 노아에게 명령
하신 대로, 수컷과 암컷 둘씩 노아에게 와서 방주로 들어갔다. 이레가 지나자 땅에 홍수가 났다.
노아가 육백 살 되던 해 둘째 달 열이렛날, 바로 그날에 큰 심연의 모든 샘구멍이 터지고 하늘의 창문들이 열
렸다. 그리하여 사십 일 동안 밤낮으로 땅에 비가 내렸다. 바로 그날, 노아는 자기 아들 셈과 함과 야펫, 자기 아
내, 그리고 세 며느리와 함께 방주로 들어갔다. 그들과 함께 모든 들짐승들이 제 종류대로,모든 집 짐승들이 제
종류대로, 땅을 기어 다니는 모든 것이 제 종류대로, 그리고 모든 새가 제 종류대로, 곧 온갖 날짐승과 날개 달
린 것들이 들어갔다. 살아 숨쉬는 모든 살덩어리들이 둘씩 노아에게 와서 방주로 들어갔다, 이렇게, 하느님께서
노아에게 명령하신 대로. 모든 살덩어리들과의 수컷과 암컷이 들어갔다. 그런 다음 주님께서 노아 뒤로 문을
닫아 주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