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기도하고 계실 때 제자들이 다가가서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청한다(루가 11,1).
기도는 겸손하게 청하여 배우는 것이다.
"기도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 하며
남을 가르치려는 자세에서는 올바른 기도가 나올 수 없다.
이런 사람은 기도한답시고 하느님께도
"내게 이런 것말고 저런 것을 내놓으세요."
하며 무례하게 요구할 것이다.
배우는 자세로 겸손하게 두 손을 모을 때
하느님을 하느님으로 받들고
그분의 이름을 거룩하게 빛낼 수 있을 것이다.
그때 우리는 하느님을 아버지! 하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배우는 자세를 가진 사람만이 하느님을 찬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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