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널 사랑해....

2000. 11. 21. 오후 10: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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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아~  진짜 연합회 활동이 끝났다..

믿기지가 않어~~ 이제 토요일에는 뭘하나..ㅠ.ㅠ

일요일에는 괜히 음악미사 가고 싶을것 같구..

자주 나가지 못한게 너무 후회스럽기도 하구..

그날 정말 애들 많이도 울던데..

지금 다시 돌이켜 생각해봐도 또 눈물이 날것 같애.

그리구 영아가 올린글에 사진 보니까..

더 눈물이 나더라.

희진이 말이 맞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은

우리의 활동이 끝났다는 자체가 너무 아쉽고..

서운하고..잉..ㅠ.ㅠ

12월 2일에 상임위원회합 있지?

그거 정말 가는건가??

난 연창제를 끝으로 모든 활동이 끝나는 건줄 알았는데..

가서 또 다들 우는거 아니야?^^

난 나리랑 소라한테 끝끝내 안울거라고 했는데..

하..하하..그게 맘대로 되는게 아니란걸 몰랐지~^^;;

그동안 참.. 일어난 일도 많았는데..

소라가 말한..LT때 협조자님께 무지 혼난것도

엊그제 같고

1학년때 제주도로 탐방갔던것도..

LT갔다와서 특히 겨울방학때 애들하고 친해져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음식점(?)에 가고..^^

정말 죽기 바로 전까지도 절대 잊지 못할 추억들이야..

나도 문집에 글을 못 실었는데 여기 써볼까-

 

 

처음 KYCS라는 써클을 알게된건 오빠를 통해서였다.

토요일이면 거의 매일같이 나가는 오빠를 보면서 뭐하는 곳이냐고 묻곤했다.

오빠가 뭐라고 설명을 해줘도 잘 알지 못했지만..

어쨌든 상명여고에 들어와서 나도 YCS인이 되었다.

처음 언니들과 함꼐 연합회에 나갔을때는 역삼동이었는데

다들 처음듣는 학교에 처음보는 얼굴들이었고

어디에 시선을 두어야할지 난감했었다^^;

그러다가..차차 친구를 사귀게 되고 1학년때

언니들의 손에 이끌려서만 다니다가 임원으로 뽑히고 작년 연창제가 끝나고부터는

나와 같은 대의 친구들과 함께 활동을 시작했다.

LT때 지금의 거의 모든친구들을 사귀었고 LT는 나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먼저..처음에 미사때 뵌게 아니라 사무실에서 뵈서..그냥 아저씨인줄

알고 인사안했던..하하하- 나중에서야 알고 인사한

꽃돼지 <김지영 사무엘 신부님>, 언제가도 후덕하게 웃으면서 안아주시는.. 테레사 수녀보다 더 좋으신 <아만다 수녀님>, 나와 정말 끈질긴 운명인 <나리>, 귀여운 춤쟁이<소라>, 고생 정말 많이한 <정희>, 성유리 닮았다고 좋아하는 이쁜이<진주>,

꽤 일찍부터 알게된 위제트^^<희진이>, 작년 연창제때 처음보고 선배님인줄 알았던<효석이>, 평의원이지만 보통 임원들보다 더 자주 나와서 설쳐대는^^; 꺼뱅 <경욱이>, 나랑 중학교때 가장 친했던 친구랑 닮아서 더 정이가는 <미소>,목소리가 너무 터프한 <기회>, 같은 사업부 칭구 <해림이>, 어깨좁은 <은경이>, 지금

내짝하고 똑같이 생긴 "떡대"<인지>, 누구누구랑♡~<슬기>,누구누구랑♡~<영수>*^^*,

마음은 여리지만 듬직한 회장<근식이>, 이종원 닮은 <두환이>,솔직한 면이 너무 좋은 <아리>,총무부에서 정말 열심히 한<미영이>, 미리내 항상 잘 만들어준<현미>,  눈물 많은<혜란이>,  너무 착하고 또 착한 <태준이>, XX랑은 잘되어가고 있는지..?*^^*<세욱이>,

생긴거 답지 않게 하는 행동이 귀여운^^;<찬국이>, 같은 지구 지구의장으로 나리랑 열심히 해준<태원이>, 사업부 시험볼때부터 알게된 <정원이>, 서로 자기 남자친구가 더 잘생겼다고 웃겼던..하하하~ <현이>, 탐방때 알게된 <민영이>, 역시 쌔끈한 빠박머리^^<천재>,항상

웃고있는 착한 <다정이>, 요즘 코빼기도 안보이는 <보고>녀석, 깜찍한 <은주>, LT때 친해진

<상호>, 한참 얼굴 안보이다가 연창제 싸인지 돌릴떄 짝꿍 된 <도현이>, 언제봐도 너무 어려 보이는 베다<기성이>........

아~~~ 이외에도 너무너무 많은데 더이상 생각이 안나~~ㅠ.ㅠ

그리구 언제나 우리뒤에 서 계시는 협조자님들..

쫌만 기다리세요~ 저 20기로 들어갑니다^^

또.. 지적도 해주시고 위로도 많이 해주시는

여러 선배님들..싸랑해여..

이렇게 너희들 한명한명 다시 생각하면서 써보니까 너무너무 보고싶다..ㅠ.ㅠ

이제 협조자도 안하고 기도모임도 안올 친구들은 다시 만나기 힘들텐데..

아무튼 이름 못쓴 다른 친구들도 다 잊지 못할 거고,

정말정말 사랑해~~~~~~~~~~~~~~~

내맘 알지?*^^* ♡♡♡♡♡♡♡♡♡♡♡♡♡♡♡♡♡♡♡♡♡♡♡

구럼 현아는 여기서 좋은 글 하나 띄우고

이만...빠이빠이...ㅠ.ㅠ  

 

 

 

 

설책을 읽었어.. 그러다 말이지..

 

요하고 또 중요한 친구라는 글씨를 발견하게 된거야.. 왜그때 니가 생각나는지..

 

늘을 좀 올려다봐.. 별이 보이니?

 

요하고 조용하게 조그만 별의 소리에 귀 기울여봐..

 

리가 들리니? 참 예쁘지? 그래 오늘 넌..

 

요한 얘기를 들은거야.. 니가 오늘 무슨 얘길 들었는지 모르지만..

 

가지 확실한 건 말이지.. 오늘 너와 나, 우리는 우리만의 비밀별의 얘길 간직하게 된거야..

 

아직 내길을 찾지는 못했지만..

 

심 많은 세상에 부딪히면 너를 생각할께..

 

한 친구하면 맨처음 너를 꼽을 수 있고..

 

차한 변명따위 우리 사이에 필요없고..

 

속하게 보이는 일도 이해할 줄 아는 우리 아니니?

 

가 말하지 않아도..

 

음으로 느낄 수 있는..

 

악과도 같은 내 마음 받아주지 않을래?

 

고 있어도 모른채 넘어가 줄 수 있는 여유와..

 

혜롭지는 못해도 순수할 수 있는 마음과..

 

과 받을때보다 사과할때가 더 기쁜 친구..

 

이라는 예쁜 말보다 옆에서 침흘리며 자는 너를 어여삐여기는..

 

맑은 너와 나였으면해..

 

 

 

 

 

 

애들아 진짜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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