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지역의 아름다운 경관

2006. 5. 25. 오전 9: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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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호정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 181
이 건물은 조선 광해군 7년(1615)에 지어진 것으로 창석(蒼石) 이준(李埈), 동계(東溪) 조형도(趙亨道),
풍애(風厓) 권익(權翊), 방호(方壺) 조준도(趙遵道), 하음(河陰) 신집(申輯)등이 학문을 강론하고 산수를 즐기던 곳이다.

동왕 11년(1619) 방호 조준도가 생모 권씨의 묘가 바라보이는 이 곳에 정자를 세우고 어머니를 생각하는 뜻에서
사친(思親) 또는 풍수당(風樹堂)이라 했으며, 순조 27년(1827) 방대강당을 새로 고쳐지었다.

정자 안에는 “방호문집”의 판각이 보관되어 있으며 많은 제현들의 제영현편(題詠懸板)이 걸려 있다.
조선중기 건축으로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섬세한 구조기법이 변형 없이 잘 보존되고 있다.



백석탄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계곡에 있는 백석탄(白石灘)은 어떻게 보면 그곳에 어울리지 않는 것같은
정교한 예술조각의 유려함을 갖추고 있다.

마치 옥 같은 여울속에 알프스 흰 산맥의 일부를 잘라서 갖다 놓은 것 같은 눈빛 연봉은 방호정
맑은 물에서 목욕을 했다는 선녀의 옷자락 같이도 보인다.

그모습이 얼마나 신비하고 아름다운지 그 위에 드러누워 먼 하늘을 쳐다보면 세상만사 구름가듯 느껴져
누구나 무아지경에 이르게 된다.

만일 이 백석탄이 주왕산 가까운 곳에 위치 했더라면, 주왕산은 분명히 금강산 다음가는 명승지로 되었을 것이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경주사람 송탄 김한룡(松灘 金漢龍)이 조선 인조때 고와마을을 개척하여
시냇물이 맑고 너무나 아름다워서 고계(高溪)라 칭한 바 있고, 선조 26년(1593)에는 고두곡(高斗谷)이란
장수가 왜군(倭軍)에게 부하를 잃고 백석탄을 지나다가 경관이 너무나 아름다워 한동안 이 곳에서
마음의 상처를 달랜 후로 고와동이라 개칭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또한 백석탄 계곡 언덕위에는 장군대가 있는데, 김한룡이 조선 인조때 이곳에 우거할 시 병자호란 당시
순절한 그의 부친인 대양 김몽화(金夢和) 장수의 갑옷과 투구를 이곳에 묻었으므로 후인들이 그곳을 장군대로 부르고 있다.
조어대(釣魚臺)밑으로는 가사연(歌詞淵)이 있어 옛 시인들이 이곳에서 고기를 낚으면서 산자수명함을 노래했다고 하며,
백석탄을 팔경(八景)으로 낮추어 영탄한 한시(漢詩)는 지금도 애송되고 있는 바, 그 한시는 다음과 같다.

금강비폭(金剛飛瀑) 부석징담(浮石澄潭) 청탄세이(淸灘洗耳) 필봉구숙(筆峰鷗宿)
자하동천(紫霞洞天) 금화석실(金華石室) 장군석단(將軍石壇) 화전접무(花田蝶舞)

이처럼 백석탄은 우리 강산에서는 보기드문 오묘한 조화를 이룬 조물주의 걸작품으로, 청송의 가장 자랑스러운 곳이라 할만 하다.





기타 풍치 경관
36 21 44.25
128 56 57.97
역시 청송군 안덕면의 신성계곡의 풍치
신선들이 노는곳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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