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山 산행] 방태산 ▲ 나홀로 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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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만보
- 조회수 : 193
- 08.05.1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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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첫주~ 황금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궁리하던 만보, 역시 山과 사람의 그리움~ 그리움이었다. ▼
2008년 5월 3일(토)~ 설렘 가득 홍천으로 출발이다.(05:15)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산 너머 산 너머서 어둠을 살라먹고/ 산 너머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라먹고/ 이글이글 애띤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 박두진 '해' - 동백이가 운전대를 잡아 흥얼흥얼 읊조린 만보의 애송시... 삶의 여유였다.
강원도 홍천(두촌면 천현 2리)에 위치한 친구네 전원주택에 도착(08:20) 굳게 잠겨진 문을 열고 들어섰는데, 서둘러 나서는 만보의 발길... 동백이를 떨군 나홀로였다. 발이 아픈 내 여자, 아직 산행을 할 수 없기에... . . 오월의 방태산 - ▼
산행코스 : 방태산 자연휴양림 - 삼거리 - 주억봉 - 삼거리 - 구룡덕봉 - 매봉령 - 자연휴양림(09:40 ~16:00)
방태산 자연휴양림 매표소(입장료 천냥, 주차료 삼천냥)
싱그러운 오월.
만보의 길라잡이~ 시몽 선생님께서 매봉령으로 오르는 산길을 안내하여 주셨지만, 이리 갈까~ 저리 갈까~ 망설이다가 좀 더 가파른 주억봉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정상을 빨리 보고픈 My Way~ 이유 있는 반항이었다.ㅋㅋ
남쪽에는 지는데~ 이제서야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는 방태산의 진달래~ 하지만 형형색색 다른 봄 꽃들의 잔치에 연신 셔터를 누르는 행복이었다.
특히 지천으로 피어 있는 얼레지는 만보가 보아온 봄 꽃들 중에서 가장 예쁘고 아름답게 다가왔다.
꽃말 '질투' 봄 바람난 꽃~ 이라는 전설이 있어서 일까~ 변덕이 심한 봄처녀의 새침한 표정 같기도 하다.
쟤도 첨부터 치마단을 풀고 말아 올린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첨엔 통치마를 입고 있었는데 살랑부는 봄바람에 맴이 풀어지면서
얍실한 봄바람에 한들거리는 몸매 잠자리 날개같은 연분홍 치마속에 도대체 뭐가 들어 있을까 치마 속을 뚫고 나와 유혹하는 저 앙증맞은 속살
그럴 듯 해 -펌- 한 얼레리 꼴레리 치마단이 말려 올라간 예쁜 꽃 얼레지
얼레지, 가재무릇이라고도 한다. 높은 지대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지만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것도 있다.
주억봉이 바로 눈 앞에 잡히는 삼거리~ 천천히 두 시간이면 오를 수 있는 산길인데~
▼ 꽃들과 두런두런 얘기 나누며 노니느라 시간이 더 걸렸다.(12:00) (꽃 이름 도움 : iris 선생님) ▲ 개별꽃
▲ 제비꽃
▲ 노루귀
▲ 피나물
▲ 동의나물 ▼
▲ 꿩의 바람꽃
▲ 양지꽃
▲ 현호색
보혈 작용이 뛰어나 부인병에 쓴다는 당귀도 눈에 띄었다.
▲ 주억봉 정상
방태산 -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과 상남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1,444m로, 깃대봉(1,436m), 구룡덕봉(1,388m)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오지의 산이다. 골짜기와 폭포가 많아 철마다 빼어난 경관을 볼 수 있다. 한국 에서 가장 큰 자연림이라고 할 정도로 울창하다. 사계절 내내 물이 마르지 않으며 희귀 식물과 어종이 살고 있다. 산의 모양이 주걱처럼 생겼다고 해서 주걱봉이라 부른다. 몇몇 지도에서 방태산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주걱봉 서쪽의 봉우리가 방태산이다
션한 국물 김치로 점심
정상에서 바라본 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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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덕봉 가는 길에 우뚝 서있는 주목 얼마의 세월을 버티고 서 있는걸까...
구룡덕봉에서 바라본 주억봉
구룡덕봉까지 나 있는 군사전용 도로
서울 영등포에서 왔다는 부부 산꾼, 방태산은 설경의 겨울산이 더욱 좋아 겨울에 꼭 찾는단다.
방태산은 계곡의 물과 우거진 숲이 일품이라 여름 산에 제격이다. 여름 같은 봄 날씨~ 동심으로 돌아간 시간... 얼마나 놀았을까...
동백이와 친구들이 떠 올라 서둘러 하산한다.
만보 삶의 여유~ 방태산 ▲ 나홀로 산행 -끝- 나홀로 산행 |
| 방태산(1,444m) [강원] 산행코스 안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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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고군바우
- 조회수 : 233
- 07.10.22 11: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