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친구인가 ----

2006. 12. 30. 오전 11:37:35

글자
Access : 31 , Lines : 69
누가 친구인가 - 옮김




누가 친구인가



나이가 들어갈수록 알게 되는 것 하나는

나이에 상관없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대 중반까지만 해도 나이가 같아야 친구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 고정관념 보다는

마음이 편한 사람이 친구란 생각이 듭니다



생각의 깊이와 마음의 넓이가 같아

대화가 잘 통하고 이해를 잘 해주는 사이어서

마음이 편해지는 사람은

나이가 적든 많든 친구란 생각이 듭니다



친구는 집입니다

세상의 평지풍파에 시달린 마음이

편하게 잠들 수 있는 집입니다



내가 편히 여겨 기댈 수 있는 친구와,

역시 나를 편히 여겨

기대어 오는 친구와 함께 나누는 우정이

중도에서 멈추지 않고

인생 끝에서 이어질 수만 있다면

그 삶은 얼마나 행복한 인생일까요



전화 한 통화 해주세요

마음이 편한 친구에게

그냥 했다며 전화 한 통화 해주세요



일 없이 그냥 만나고 그냥 찾아가고

그냥 전화하는 관계

이것은 편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친구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인터넷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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