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삶을 마무리하면서

2008. 1. 15. 오후 6:13:57

글자
하루 삶을 마무리하면서


매일 축복의 삶으로 이끌어 주시는 주님!
오늘 하루 삶을 마무리 하는 시간에
또다시 당신 앞에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이 시간이면 깜깜한 밤하늘을 바라보며
천천히 긋는 성호와 함께 부족한 제 삶이었지만
제 삶 뒤에 당신이 계셨기에 다행이라 여기고
오늘 하루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가진 것 없어서 비애 서러움도 있지만
그래도 당신이 계시기에 잠시의 비애를 잊고
오늘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시각 사랑의 문을 열고 기다리시는
당신께로 아빠, 아빠하고 부르며 달려갑니다.

당신은 제가 못 견디게 외로워하거나 기쁨으로
가슴 벅차 할 때도 당신은 말없이 지켜보시며
제가 당신께 향하기를 기다려 주셨습니다.

제가 한숨을 지으면 한숨을 짓는 대로
웃음을 지으면 웃음을 짓는 대로
말없이 지켜보시며 삶이란 그렇고
그런 것이란 것을 깨닫게 해주신 주님!!!
당신은 제게 있어서 너무나 소중한 분이십니다.

제가 당신 안에 있고 제 안에 당신이 계시기에
제 삶에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굶주리면 먹을 것을 채워주시고 고통이 따르면
힘과 용기를 주시고 지혜를 주시며
부족한 삶에서도 사랑을 만들게 해주시니
그저 모든 것이 감사하고 감사하올 뿐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지금 당신 앞에 무릎 꿇고 당신을 그리는 제 마음
당신은 이미 제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고 계시죠?
그래서 많은 이야기로 당신께 다가가지 않으렵니다.
왜냐하면 말을 많이 하면 오직 당신을 향한
지금의 순수함이 헝클어질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영원에서 영원으로섬돌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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