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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 대한 추억 한 가지
지난 성모승천대축일(8월15일)은 저희 친정아버지 선종 2주년이었습니다.
평생 교육공무원이셨던 아버지는 비신자셨는데, 임종 때 마르코란 교회명으로 대세를 받으셨지요.
어머니보다 10년 연상이셨는데도 13년전에 중풍에 걸려 전신마비가 되신 어머니를 11년간이나
극진히 간호하시다가 2년 전 이맘 때 선종하셨습니다.
마르타라는 세례명을 가지신 제 어머니는 40대에 가톨릭 신자가 되셔서 처음부터 아주 열심이셨는데,
레지오단원으로서 기도도 많이 하셨습니다. 62세에 중풍에 걸리셔서 지금까지 고생하고 계시지요.
아버지는 비록 신자는 아니셨지만, 어머니께서 성당 일을 하실 때 말리시거나, 어머니가 믿는 종교에 대해
부정적이시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밤 아버지께서 늦게 술을 드시고 귀가하셨는데 다음날 아침 어머니께서 기도하시려고 보니까
화장대에 놓여진 성모님상이 깜쪽같이 사라진 것입니다.
여기 저기 다 훑으며 찾아 보았으나 보이지 않자 어머니는 아버지께 여쭈어 보셨습니다.
아버지는 단호하게 모르신다고 딱 잡아 떼셨습니다.
어머니는 너무 이상한 생각이 들어 혹시 정원까지 샅샅이 뒤지시다가 나중에 대문 옆에 있던 쓰레기통 뚜껑을
열어보셨습니다. 그랬더니 아니나다를까 쓰레기 맨 위에 성모님상이 살짝 놓여있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놀라신 어머니는 아버지를 마구 다구치셨죠. 그럴 분이 아닌 줄 알지만,
왜 그러셨는지 그 이유는 꼭 들어야겠다 싶으셨는지 어쩔줄 몰라하시는 아버지를 계속 심문하셨습니다.
어머니의 따발총같은 잔소리에 아버지는 기어이 고개를 숙이시더니 말씀하시기를,
생각은 잘 안나는데, 밤에 깜깜한 방에 들어오니 이상한 것이 번쩍번쩍 빛을 내길레 순간적으로 너무 무서워
얼른 들고 밖에다 버렸다. 난 성모님상인지 정말 몰랐다...
그러시면서 싹싹 비셨죠. 저의 어머니께서 모신 성모님상이 야광이었거든요. ㅎㅎㅎ
어머니는 성모님상을 깨끗하게 씻으시고 제 자리에 모셔놓고 기도하셨는데 중풍으로 쓰러지시던 날까지
어머니는 오직 그 한 성모님상과 함께 하셨지요. ("Only 타입"인 제 성향이 아마 어머니 성품에서 온듯...,^^)
아버지께서는 비록 대세를 받으셨지만, 선종 몇달 후 제 꿈에 나타나셨는데요, 비단같은 아주 품위 있는
살구빛깔의 옷을 입으신 아버지의 온 몸에서 후광처럼 아주 환한 빛이 비치더군요.
그 오랜 세월 어머니를 성심 성의껏 돌보신 공로로 아버지께서는 천국으로 가셨나 보다... 라고 지금까지도
저는 믿고 있답니다.
우리의 빚 우리 삶의 무게가 되어 항상 우리와 함께~
이 모든 날이 제게는 은총입니다.
힘들 때 주님을 원망하시나요? 찬양하시나요?
| 베드로전서1,5-7 |
| 여러분은 마지막 때에 나타날 준비가 되어 있는 구원을 얻도록, 여러분의 믿음을 통하여 하느님의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니 즐거워하십시오. 여러분이 지금 얼마동안은 갖가지 시련을 겪으며 슬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불로 단련을 받고도 결국 없어지고 마는 금보다 훨씬 값진 여러분의 믿음의 순수성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밝혀져, 여러분이 찬양과 영광을 영예를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
있잖아요~
앨범에 새 사진 끼워졌네요. 꼭 보세요....
크게, 아주 크게, 울 수 있다면 꼭 한 번만 더 울고 앞으로는 우리 눈물 짓지 말아요.
우리 곁에 늘 계시는 요셉신부님도 우리가 아파하는 걸 원치 않을 테니까요.
또한 우린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으니까요.
긍정적인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희망적인 것을 희망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일 뿐이겠지요.
그렇지만 부정적인 것을 본 후 "부정적이다!"라고 말하고 싶은 것을 삼키고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꾸려 노력하는 것,
절망적인 상황을 본 후 "절망적이다!"라고 외치고 싶은 것을 참고
그 상황을 희망적으로 변화시키려 "극기"하는 삶...
그럴 때 우린 "할 수 있는 것을 한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했노라"고
말 할 수 있겠지요. ...중얼... 중얼....주절... 주절,,, 궁시렁... 궁시렁...
나무..관세..음..보살....
저, 전등사에서 관광 온 지나가는 중입니다...
멜번의 겨울비가 만만찮네요... 중얼...중얼,...
궁시렁... 궁시렁....
동갑내기 친구 시경

썬글라스 끼고 와야겠당~
입장했다요.
안녕하세요 시샵 Oh~Pa
약간 지각했지만.. 받아 주실꺼죠
언능 정회원으로..
늦게 들어온 것이 성격은 급하지요.
사실 울 신랑이랑 한 아이디 가지고 쓰려다.. 쪽수 채워주는라고
가끔 멜을 띄워보면.. 어느 시골에서 들려주는 넉살 좋은 DJ.. ^.^;
워낙 글솜씨가 좋으셔서.. 깜빡이는 New 갯수가 많군요.
클럽내용 보고 좋은 미소를 머금고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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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인사
가입인사 드립니다
금요일 처음으로 연습해보고 오늘 무대에 서려니 얼마나 정신이 없던지..
모르는 노래가 대부분이라 발음 꼬여서 어제 집에서 연습좀 했더니 막상 오늘은 목이 잠겨있더라구요.
저희 애들이 오늘 성가대 "well done" 이랍니다. 그래서 혼내줬습니다. "fantastic"이라고 하라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통행증 발급해줘서 고마워요~^^
정혜원이에요~정회원이 되고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