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혼자만 하는 사랑

2008. 12. 21. 오전 8:08:57

글자

 

 

 

 

 

한번만 날 봐달라고

네 앞에 먼저 서있었는데

마주치는 너의 눈은

그녀가 가려 나를 볼 수 없나봐

 

 

 

기다릴 수 있다고

네 옆에 그녀를 버리라고

혼자 겁내며 가슴만 움켜지고

우무말도 못하는

마음만 앞선 사랑에

너의 뒤에서 쳐다만 보나봐

 

 

 

혼자만 하는 사랑이

어쩌면 지루해질까

네 못난 버릇들만 찾으려 애써도

단 하루라도 너의 곁에 있는

그녀가 나이기를

어느새 기도해

 

 

 

잊어 내야 한다고

꼭 잊어 내고 말거라고

지키고 싶은 약속 해보는데

참기 힘든 잠처럼

두 눈을 감은 꿈처럼

나도 내 맘을 막을 순 없나봐

 

 

 

혼자만 하는 사랑이

어쩌면 지루해질까

네 못난 버릇들만 찾으려 애써도

단 하루라도 너의 곁에 있는

그녀가 나이기를

어느새 기도해

 

 

 

변한 사랑에 언제라도

네가 올 수 있기를

늘 준비 해보고 기다리고

 

 

 

아픈 이별에 하루라도 편히 쉴 수 있기를

내 품에 잠들 수 있기를

 

 

 

혼자만 하는 사랑이

언제쯤 끝나 버릴까

눈물이 키워내는 욕심이 커져서

가끔 나도 모르게 힘이 들고 지칠 때

잠시라 해도 네 곁에 다가가

날 기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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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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