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창한 가을날이었습니다
친구 아네스덕분에 요셉 신부님께서 계신 담양 천주교 성직자 공원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날은 어느 신자의 장례식이 언덕 위쪽에서 있는 듯 했지만 공원은 조용하고 가을 햇살은 따사로와
신부님의 비석을 보는 순간 ......
친구가 준비해 온 술도 한 잔 따라 드리고
맑으셨던 요셉신부님이 떠 올랐습니다
우리도 언젠가 이리 떠날 것인데
영원히 살 것처럼 살고 있는 제 자신을 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