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첫날을 기다리며

2008. 9. 30. 오전 7: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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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을 기다리는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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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 마음 가득 저 푸른 하늘을 담으세요

시월이 열리는 그날

국화향 코끝 타고 심장에 흐르고

갈바람 고향 언덕 실어오는

그 멋진 시월의 초하룻날

 

분꽃 살며시 고개드는 시간

라자로마을 언덕을 오르세요

행여 누가 보더러도

아니 뒤돌아 볼 곳 없이

휘파람을 불며 날아오세요

 

그날 초하룻 밤

별빛이 열 광주리가 쏟아지도록

아기별 덩달아 내려 앉도록

사뿐히 사뿐히 달려오세요

 

마음으로 본 얼굴들 비비며

아니아니 눈물 두어 방울 떨이키며

잡은 손 뜨거우면

두 눈 꼭 감으세요

 

시월이 열리는 날

그 언덕 그 자리에

사랑으로 서세요

그리움으로 오셔요

 

시월 초하루

당신의 날이어요

시월 초하루

우리의 밤이어요

멋진 시월의 꿈을 그리는

당신이 주인공이어요.

 

 

 

 

 

 

 

 

♬ ~Secret Garden - Serenade to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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