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기름제거 자원봉사활동을 다녀와서

양승원

2008. 1. 22. 오전 11:38:59

2008년 1월 20일 다른 선약으로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을 제외하고 제가 단장으로 있는 청담동성당 기쁨의 샘 Pr. 단원 5명과 함께 만리포로 기름제거 자원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삼성동에서 5시에 출발하여 7시반경에 도착, 8시에 1착으로 자원봉사 지원센터에 접수를 하고 만리포와 모항항 인접부위 작은 만에서 열심히 자갈과 모래를 닦았습니다. 뒤늦게 합류한 지역주민들과 대학생, 가족단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작업 후 적십자봉사단의 식사제공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물이 차올라 더이상 작업이 불가능해진 2시반경까지 자갈포대를 나르고 기름을 닦고 했습니다.

자원봉사의 뿌듯함보다는 여전히 기름이 시커멓게 찌들어있는 모래와 자갈, 바위들을 보면서 눈물이 솟아올랐습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언론에서는 기름제거가 많이 진행됐다고 하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먼 듯 합니다.

우리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소속 단체나 회사, 혹은 가족단위의 자원봉사활동을 고려해보세요. 삶의 의욕을 잃어가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양승원 알베르토

댓글 1

  • 2008년 1월 30일 오후 3:14

    정말 잘 하셨습니다.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모든일이 잘 될 것이리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