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형 휴대폰 샷이라 사진은 영 아니지만 분위기만 보아주셔요.
홍상표 신부님, 그리고 수료증을 받는 서정규 요한 선교사님(교리52회)
(수료증입니다)
월14일~3월6일 까지 매주 화요일 3시간씩 총4회의 원목봉사자 교육을 받았다.
매주 화요일 10시까지 명동 가톨릭회관에 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회사에 일찍 출근해서 일을 챙기고
직원들이 출근하면 점검회의를 하고 나오다 보면 지각이었다.
첫날부터 1교시 중간이나 끝 무렵에 도착해 강의를 듣다보면 어느새 3교시 강의가 끝이났다. 강의는 무척 흥미로웠고, 여러 케이스의 이야기를 듣으며,
환자들의 아픔도 봉사자들의 애환도 느낄 수 있었다.
환자방문 경험이 부족한 저에게는 환자를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 것이 걱정이고 숙제였다.
원목봉사자 교육 제1과정에서는
환자의 심리상태에 기초해서 환자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주제였다.
즉, 환자를 대한는 봉사자의 자세를 배움으로써,
봉사자에게 스스로의 위치와 행동범위를 확실하게 인지시켜서,
현장에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려는 것이다.
봉사자와 환자의 만남은 서로 처한 상황이 너무 다르기에 그만큼 주의를 요하는 것 같았다.
사랑만으로 의욕만으로 해서는 환자분들에게 상처를 입히기 쉽다는 것을 알았다.
또 봉사자도 상처를 받을 수 있겠다.
그러기에 필요한 것은
환자의 심리상태를 이해하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화기법을 익히고,
봉사자가 할 수 있는 것만 하고, 해도 될 말만 하는 절제력이 요구되는 것을 알았다.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하고, 들어주고, 받아주고, 함께 기도하는 것이다.
7개의 강의를 통하여 반복적으로 배운 것 중에 몇가지가 언뜻 떠오른다.
- 환자에게 베푼다는 생각을 버려라
- 환자와의 대화는 공감적 경청에 노력하고, 안되면 가만히 들어 드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 말고 함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병원시스템에 영향을 주는 행동은 어느 것도 금물이다
- 자신의 마음이 준비되었을 때만, 환자 앞에 나서야 한다
- 원목신부님과 수녀님께 일치해서 행동하라 (의욕과잉으로 튀지마라)
가톨릭 신자로서 우리에게 또 중요한 것은
영적돌봄의 과정에서 무리하게 선교하려고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냥 편안하게 그 환자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라고 하신다.
종교를 넘어서 순수하게 영적돌봄을 하라는 말씀이다.
병원선교를 생각할 때, 처음 가졌던 생각은 조금 수정해야 할 것 같다.
병원 내의 환자를 통한 병원선교는 말씀선포를 통한 선교보다는
따스함을 나눔으로써 행동을 통한 복음선포가 되어야 할 것 같다.
그러니 쉬운 일은 아니겠다.
봉사자는 또한 영적으로 충만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해야한다.
그런데, 그게 어디 쉽겠는가?
그래도 그러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나를 이끄시는 하느님] 강의에서는 그런 점을 가르쳐 주신다.
봉사자의 길은 결국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는 길인가?
어떤 길이든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은 그런가 보다.
원목봉사자 교육 1과정 커리큘럼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교육을 받아보세요.
추천합니다!!! 주간 시 간 교 육 과 정 1 10:00~11:00 원목봉사자의 소명과 역할 11:00~12:00 환자 방문 시 유의사항 12:00~13:00 환자와의 대화기법(1) 2 10:00~12:00 환자의 심리 12:00~13:00 환자와의 대화기법(1) 3 10:00~12:00 나를 이끄시는 하느님 -하느님 안에서 나를 찾아가기- 12:00~13:00 영적돌봄 1(1) 4 10:00~11:00 영적돌봄 1(2) 11:00~12:00 환자에 대한 성사적 돌봄 12:00~13:00 수료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