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날

2008. 11. 23. 오후 8: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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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빙판-눈석임물에 주머니 손 넣고 다니면
 
 
 
시 읽는 건 아주 좋아
짧아서 좋아
그 즉시 맛이 나서 좋아
'나도 그런 생각하고 있었어"
하고 동정할 수 있어서 좋아
허망해도 좋고
쓸쓸하고 외롭고 춥고
배고파도
그 사람도 배고플 거라는 생각이 나서 좋아
눈오는 날 시를 읽고 있으면
누가 찾아올 것 같아서 좋아
시는 가난해서 좋아
시 쓰는 사람은 마음이 따뜻해서 좋아
그 사람과 헤어진 뒤에도
시 속에 그 사람이 남아 있어서 좋아
시는 짧아서 좋아
배고파도 읽고 싶어서 좋아
시 속에서 만나자는 약속
시는 외로운 사람과의 약속 같아서 좋아
시를 읽어도 슬프고 외롭고
시를 읽어도 춥고 배고프고
그런데 시를 읽고 있으면
슬픔도 외로움도 다 숨어버려서 좋아
눈오는 날 시를 읽고 있으면
눈에 파묻힌 집에서 사는 것 같아서 좋아
시는 세월처럼 짧아서 좋아

-이생진의 ‘눈 오는 날 詩를 읽고 있으면’

된바람이 따갑다고 고개 숙이고 어깨 움츠린 채 주머니에 손 넣고 다니지 마세요.
빙판길이나 눈석임물에 미끄러지면 정말 ‘손 못 쓰는 상황’ 옵니다.  폐경기 지난 아주머니나 연세 많으신 분은 특히 낙상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엉덩방아를 찧어서 움직이기가 힘들다면 꼭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방치했다가는 ‘골(骨)병’ 들기 십상입니다.

겨울이라고 움츠리지 마시고, 허리에 힘을 주고 씩씩하게 걸으시기 바랍니다. 장갑을 끼면 좋겠지요? 빙판길이나 눈석임물에서는 자세를 낮추고 조심조심 걸으셔야 하겠지만….
 
낙상으로 인한 골절 예방하려면
 
 
 
-눈, 비, 진눈깨비 내리는 날
●장갑을 끼고 편안한 신발을 신고 외출한다.
●노인은 적절한 보호패드를 착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낙상에 대비해야 한다.
●미끄러져 특정 부위의 통증이 계속 되거나 움직일 수 없으면 병원에 가야 한다.
●특히 차렷 자세 때 손이 닿는 부위의 고관절이 골절되면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넘어진 뒤 머리를 부딪치고 나서 두통, 어지럼증, 집중장애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주위의 사람이 넘어져 의식을 잃고 있으면 가급적 빨리 119 구급차를 부른다.
●골다공증 환자가 있다면 집에서도 실내를 밝게 하고 목욕탕이나 마루의 바닥을 점검해 미끄러지지 않도록 한다. 특히 마루나 방의 걸레나 옷가지, 미끄러운 욕실 바닥에서 미끄러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근원적 대책

●폐경 이후의 여성이나 노인은 평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칼슘, 비타민D를 적절히 섭취해야 한다.
●날이 맑으면 산책을 해서 햇빛을 받아야 비타민D가 잘 합성된다.
●술, 담배와 카페인 음료, 맵고 짠 음식, 탄산음료와 인스턴트식품은 칼슘 흡수를 방해하므로 멀리 한다.
●특히 애주가는 뼈가 약해지기 쉽고 고관절 부위가 썩기도 하므로, 술을 멀리한다.
●만성병으로 병상에 오래 누워있었던 사람은 회복기에 골다공증 예방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정기적으로 골다공증 검사를 받고 필요하면 약물이나 주사의 도움을 받아 골다공증이 악화되는 것을 막는다.
 
 
눈이 오면 생각나는 노래가 있습니다. Adamo의 ‘눈이 나리네’를 준비했습니다. Dorothee 라는 여가수와 함께 부릅니다. Adamo의 노래 중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특히 인기 있었던 ‘청바지와 가죽잠바’가 이어집니다.
 
Tombe la neige [Adamo & Dorothee]
En blue jeans et blouson d'cuir [Adamo]
 
 
 
 
 
수술법 개발, ‘佛 도둑’-‘韓 명의’ 이렇게 달랐다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수술법에 대해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송 교수는 그간 프랑스의 심장수술 전문가 등에 의해 자신의 특허가 도용 당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해왔으나 코메디닷컴의 확인 결과 이 주장도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종교 가지면 시각기능 더 좋다?"
종교가 있는 사람은 흔히 ‘세상을 다르게 본다’고 하지만 실제로 종교인이 무신론자보다 시각인지가 더 빠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내면의 삶에 중점을 두는 종교인의 성향이 시각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댓글 4

  • 2008년 11월 23일 오후 9:52

    irenea 님........ "Adamo" 한참만에 듣는것 같아요 노래를 좋아하는 이는 이 세상 삶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신분 이 계시판에서 듣는노래도 마지막 님.. 감사

  • 2008년 11월 23일 오후 10:52

    항상 감사합니다. 하루 커피 석잔을 두잔으로라도 줄여야 할텐데...^^

  • 2008년 11월 23일 오후 11:04

    눈위를 상쾌하게 걷는 기분입니다. 골절상 당하면 안돼겠지요! 빙판길 올 겨울 내내 특별히 조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8년 11월 24일 오후 9:41

    시를 읽고 음악을 듣는 내내 지금 밖에 눈이 내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그냥 오랫동안 머물며 다시 읽고 또 듣고 싶은 마음인데 그렇게 할 수 없음이...^^*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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