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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마리아 칠고(七苦) 축일’이라고 하였다.
이 기념일은 예수님과 함께하시면서 겪으신
성모님의 고통을 기억하는 날이다.
16세기 ‘마리아의 종 수도원’에서 시작되어
17세기 초에 대중 신심으로 정착되었다.
1668년 인노첸시오 11세 교황 때 축일로 제정되었고,
1908년 비오 10세 교황은 ‘성 십자가 현양 축일’ 다음 날인
9월 15일로 날짜를 확정하여 오늘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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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저자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
당신을 죽음에서 구하실 수 있는 분께
눈물을 흘리며 기도와 탄원을 올리셨다고 증언한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아드님이시지만,
고난을 통하여 아버지에 대한 순종을 배우셨고,
그 순종이 결국 모든 이를 구원하시는 근원이 되었다(제1독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제자에게 마리아가 제자의 어머니시라고 하신다.
그리하여 성모 마리아께서는 이제 우리 모두의 어머니가 되신다(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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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을 배우신 예수님께서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5,7-9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
당신을 죽음에서 구하실 수 있는 분께 큰 소리로 부르짖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와 탄원을 올리셨고,
하느님께서는 그 경외심 때문에 들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드님이시지만,
고난을 겪으심으로써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그리고 완전하게 되신 뒤에는,
당신께 순종하는 모든 이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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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수난 보는 성모, 맘 저미는 아픔 속에 하염없이 우시네
(고통의 성모 마리아 기 념일 부속가).>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9,25-27<또는 루카 2,33-35>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는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가 서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선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어서 그 제자에게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부터 그 제자가 그분을 자기 집에 모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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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못 박혀 매달리신 예수님의 발아래
어머니 마리아께서 서 계십니다.
비통한 모습으로 아드님을 바라보시는
어머니께 주님께서는 위로를 보내십니다.
죽어 가는 아드님을 바라보고 계신 어머니께는
어떠한 위로도 소용없을 것이지만,
그래도 예수님께서는 당신 어머니께 그윽한 눈빛으로 위로를 보내십니다.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 말씀을 들으시는 순간,
어머니의 가슴은 찢어질 듯 아프셨을 겁니다.
흔히 사랑하는 님은 앞산에 묻고,
사랑하는 자식은 가슴에 묻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아드님의 죽음 앞에서 어머니 마리아께서는
그 어떤 말도 위로의 말로 들려오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누가 내 어머니며 내 형제들이냐?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어머니요 형제들이다.”라고 하신 아드님께서 마리아에게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라고 하셨을 때,
성모님께서는 그 어떤 말보다 아드님의 그 한마디 말씀에
온갖 고통〔七苦〕이 한순간에 사라지셨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드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를
우리의 어머니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성모 마리아의 자녀들입니다.
마리아께서는 아드님을 바라보시던
그윽한 눈매로 이제 우리를 바라보고 계실 겁니다.
성모님께서는 지극히 겸손하게 하느님의 뜻을 받드시듯이,
그렇게 우리를 하느님의 자녀, 당신의 자녀로 받아들이십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성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성모님을 모셔 줄 것을 청하셨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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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모니카)
♬ 슬픔의 성모-10-Aria. Lar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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