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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랑으로 창조하셨고
죄가 끼어듦으로서 파멸된
세상에 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네가 가라." 이렇게 하여
예수님의 사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역사를 시작하신 분은
하느님 아버지이십니다.
따라서 그 이전의 시대는 준비에
지나지 않으며 그 다음에 이어지는
시대는 바로 이 명령이 전개되는 시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네가 가라."는명령을 받으셨습니다.
어린 예수님은 이 명령의
내적 울림을 거듭해서 들었습니다.
이집트에서, 돌아오는 길에서 또 나자렛에서,
바로 예수님의 피난사와 그분이
마리아와 요셉에게 했던 그 알아듣기
힘든 말들에 관한 이야기가
"네가 가라."는 이 말을 설명해 줍니다.
"네가 가라." 그분의 전 생애는 오로지
이 파견에 대한 묵상이요, 준비요, 기다림이요,
사색이요, 아버지의 뜻인 진리에 대한 탐구였습니다.
곧 이 파견은 예수님의 근본적 태도입니다.
또 그분의 관심사요 부단한
걱정거리요 모든 활동의 올바른 관점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의 생활하신 이 태도
-"네가 가라."- 를 당신이 이해하고 생활하고
맛들일 수 있기를 바라십니다.
그렇게 하면 모든 것이 바뀔 것입니다.
자, 이같은 사고에 비추어 볼 때
내 과거의 잘못들이 어떻게 나타납니까!
내가 그렇게 추구했습니까? 그렇게 느꼈습니까?
아니라면, 내가 길을 벗어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네가 가라." 오, 주님,
예수님께서 순명하신 공로를 통해
제게 그 같은 태도, 그 같은 겸손, 그 같은 순명,
그같은 의식을 주십시오.
그렇게 되면 순간순간 맨 먼저
당신의 뜻을 모든 지시의 원천으로서,
모든 행동에 담겨 있는 진리로서,
모든 활동의 풍요성으로서
추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네가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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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를르 까레또의 매일 묵상 중에서
♬ 주여 나를 보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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