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분을 믿는다는 것

2009. 12. 3. 오후 9: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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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분을 믿는다는 것
    내가 하느님을 아는 바로는, 그분은 결코 나를 우롱하신 적이 없습니다. 나는 그분이 나를 속이지 않으신다는 것을 압니다. 이것이 나의 힘입니다. 그분에 대한 인식이 나로 하여금 그분을 믿도록 이끌어 주었습니다. 나는 그분을 이 같은 체험 속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울 수가 없습니다. 나는 그분을 믿습니다. 믿음 자체가 시련을 맞게 되고,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을 때도 믿습니다. 나는 나의 전망이 어둡고 삭막하고 고통스러울 때도 그분을 믿고 있음을 느낍니다. 나는 그분을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분이 충실하시다는 것을 압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은 충실하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그분이 충실하시다면, 지금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일들을 설명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내게 고통의 이유, 죽음의 이유, 악의 이유도 설명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나는 그분이 그렇게 하시지 않는 이유를 항상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분이 그렇게 하시는 편이 좋다는 사실을 체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는 그분을 믿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그분에 대해 가질 수 있는 믿음을 끔찍히도 사랑하십니다. 그분이 우리와 맺기를 원하시는 사랑의 관계를 함축적으로 드러내는 이 믿음의 행동보다 더 그분께 기쁨을 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믿음은 우리가 피조물로서 그분께 선물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까를로 까레또의 매일 묵상 중에서


♬ 오, 종을 도우소서.. Don Bes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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