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문제들의 요점만 정리하였습니다. 살을 잘 발라서 답안지에 써주세요.)
1. 루가복음의 신학적 특징
1. 소외된 사람들의 구세주: 천대받는자, 가난한 자, 병자, 죄인들의 친구로서의 예수를 부각시킴. (죄녀의 용서, 잃은 양, 잃은 은전, 탕자의 비유, 바리사이와 세리의 기도의 대비, 자캐오 방문, 베드로의 회개, 못박는 자들을 위한 기도, 우도의 구원 등)
2. 여인들에 대한 배려: 소외신분이었던 여인들에 대한 배려가 많다. 엘리사벳, 안나, 마리아와 마르타, 나임성의 과부, 향유로 발 닦아드린 여인, 예루살렘 부인 등. 사도행전의 여인들.
3. 성모 마리아 중시: 가장 큰 사랑과 경의를 가지고 표현.
4. 그리스도로서의 존중: 인간적인 약한면을 과감히 생략하거나 의미를 바꿨으며, 보다 신적을 면 부각.
5. 사도들의 존중: 당시 이미 위치가 정립되어 존경의 대상이 된 사도들에 대한 영웅화, 성인화.
6. 성령의 복음서: 예수 강생 이래 모든 복음을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풀이. 사도행전과 연결.
7. 인류의 구세주 (복음의 보편성): 당시 소외받은 지역인 사마리아 지방을 비롯 온세상에 복음 전파함을 기록. 70제자 파견기사. 아담까지 소급되는 예수의 족보.
8. 현재의 하느님나라 부각: 종말론적이고 임박한 재림보다는 현세적 구원을 강조. 교회사가로서의 면모를 보임.
2. 요한복음과 공관복음의 관계
1. 일치점: 세례자 요한, 성전 정화, 오병이어의 기적, 마리아와 마르타의 집, 마리아의 향유세족, 예루살렘 입성, 최후만찬, 예수 수난사, 예수 부활 등.
2. 상이점:
A. 예수 공생활의 과정 및 기간: 공관복음은 예수의 공생활을 갈릴래아에서 시작하여 예루살렘에서 끝맺도록 서술하기 위해 불필요한 것을 생략. 반면 요한복음은 활동과정을 충실히 기록.
B. 記事와 歷史: 요한복음은 공관복음에 없는 기적들을 골라서 기록함으로써 공관복음을 보충.
C. 예수의 말씀: 공관복음은 쉬운 개념의 짧은말(logia) 위주이고 요한복음은 추상적 개념의 긴 설교가 많기는 하지만, 평민층과 엘리트층을 구분하여 가르치신 것은 아니다. 서술된 문체도 상이한 점이 발견되지만 복음사가의 개인적 특징이다.
D. 예수를 메시아로 고백함: 공관복음에서는 점진적으로 선포됨. 요한복음은 처음부터 메시아로 선포되며 당시에는 당연시 되므로 메시아 칭호도 많이 사용하지 않으며, 또 성자로서의 신성을 더욱 명백히 강조함.
E. 유대교에 대한 태도: 공관복음에서는 유대인 출신으로서의 예수가 복음선포와 함께 점차 배척받다가 처형당하는 데 반해 요한복음에서는 기술당시의 시대적 사고를 반영하여 애초부터 유대인과 견원지간이었던 것으로 묘사.
F. 교회: 공관복음 저술시대는 유대교 출신과 외교인 출신 신자들로 구성된 교회로서 유대교와의 관계정립이 뚜렷하지 않았으나, 요한복음 저술시대는 이 문제는 거의 해결된 상태였다. 공관복음들은 곧 오실 종말론적 미래의 하느님나라를 강조한 반면, 요한복음은 신앙을 통해 이미 도래한 현재의 하느님나라 선포에 비중을 두고 있다.
G. 문헌사적 관계: 요한복음이 공관복음의 보완이라는보충가설과, 독자적인 복음이라는 독존가설, 그리고 공관복음을 대체하려고 했다는 가설이 있다. 현 학계에서는 독존가설을 따른다.
성서는 역사성보다는 복음사가가 말하려는 근본의도를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관복음은 예수의 외적, 육적 면모를 충실히 기록한 반면, 요한복음은 영적면모를 부각하여 진정한 구원자 그리스도임을 강조했다.
3. 요한묵시록의 주석원칙과 신학
해석의 방법들
1. 世末史적 해석법: 하느님나라 도래 이전에 그리스도가 지상에 천년왕국을 세우고 통치한다는 해석. 재림교파(Adventists)의 주장. 묵시록은 상징적이므로 그리스도의 천년왕국이란 세상종말의 순간까지 인류역사에 미치는 그리스도의 통치권을 말하는 것으로 해석해야 함.
2. 교회사(세계사)적 해석법: 역사적 사건들이 연대, 인물들까지도 예언되어있다는 해석. 종교 광신파들의 주장.
3. 시대사적 해석법: 현대 역사연구론의 영향. 묵시록이 당시의 시대상만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 그러나, 묵시록의 근본의도는 한정된 시대상을 초월하여 닥쳐올 세상종말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으로 봐야 함.
4. 전승사적 해석법: 현대 역사연구론의 영향. 저자가 환시한 상징들은 사실은 구약, 유대묵시문학, 희랍천문학, 당시 주변종교설화 등에 나오는 전승들이었다는 해석.
5. 오늘날의 묵시록 주석학에서는 이러한 해석방법들의 장점을 선택하여 종합해석한다. 즉, 전승사적 해석으로는 여러 표상들이 전승에서 왔음을 알 수 있고, 시대사적 해석으로는 당시 수난중인 교회를 도우려고 했던 그 뜻을 알 수 있으며, 세말사적 해석으로는, 실제 일어날 사건들의 예언이 아니라, 악의세계와 항상 오고있는 하느님나라와의 쉴새없는 대결을 여러가지 표상을 이용해서 보여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묵시록의 신학:
l 묵시록은 당시의 모진 수난과 박해를 받던 교회를 대상으로, 동요없는 하느님의 통치와 빈틈없는 구원계획에 대한 계시를 기록한 것이다.
l 인간의 고통은 변함없이 계속될 것이지만 현세의 고난 뒤에는 하느님의 세계가 있다는 것이다.
l 역사의 끝에 있을 하느님의 심판에서 모든 비밀이 드러나고 만사가 완성될 것이며, 이것이 묵시록의 위로이다.
l 묵시록은 시간과 공간이 소멸되는 종말상황의 신비를 인간의 사고력으로는 이해 불가능하기 때문에 표상과 비유를 사용하여 示現(visio) 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