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만 찾아가는 것이 아니고 산행이 주이면 꽃을 오래 찾거나 관찰할 수 없습니다.
속도를 같이 맟주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길가에서 보이는 애들만 살짝 인사하고 와야지요.
요담은 웅담보다 더 쓴 맛이 난다고 용담(龍膽)이라고 한답니다.
이꽃을 보고 용담이구나 생각하였는데, 산행하면서 자주쓴풀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인터넷을 뒤져보고 용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예밭에서 본 용담은 크가가 컸는데 야생화는
많이 작아서 좀 헷갈렸습니다.
엉겅퀴는 지혈제로 쓰인답니다.
들국화라고 하면 편한데 구절초, 쑥부쟁이, 개미취, 산국등 비슷한 것이 많아서 아직 구분을 못하고 있습니다.
쑥부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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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천상병
산등성이 외따른 데
애기 들국화,
바람도 없는데
괜히 몸을 뒤뉘인다.
가을은
다시 올 테지
다시 올까?
나와 네 외로운 마음이
지금처럼
순하게 겹친 이 순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