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음

문형두

2005. 7. 3. 오전 11:14:57

천국으로 가는 문은 좁다

그러나 내가 가는 이 길은 넓다

사방팔방 내가 튈 곳은 여러 곳이지만

그곳은 외길로 향한다

점점 그 곳은 좁아들고

내 눈물은 늘어난다

 

하느님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저희가 하느님을 떠나지 않게 하십시오

 

언제나 외치는 그 목소리

그 좁아든 사각형 안에서 울려퍼진다

점점 작게만 

 

그러다 나직한 음성 하나 귀에 들리면

"아멘"으로 대답한다

만약 그럴 용기가 있다면

 

 

 

 

 

댓글 2

  • 2005년 7월 4일 오전 12:58

    주님의 뜻에 따라 살기. 아멘.^^

  • 2005년 7월 4일 오후 5:41

    하느님의 자비로 제가 주님 뜻에 맞게 사는 자 되게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