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고통
김웅렬 신부님 강론에서 발췌
겟쎄마니에서 피땀 흘리실 때부터 예수님의 고통이 시작됩니다.
수인사목 하시는 신부님들의 증언에 의하면 “실제로 사형수들 얼굴에서 피땀 흘리는 것 많이 보았으며, 벌건 땀이 흘러내려 옷이 벌겋게 젖습니다.”라고 증언들 하십니다.
그 밤이 지나고 나서 예수님은 유다에 의해서 은전 삼십냥에 팔립니다. 헤로데 앞에 끌려가서 심문을 당하고, 사형선고를 받고, 태형을 당하십니다.
태형은 기둥에다 두 손을 붙들어 매고 옷을 벗겨 채찍질을 하는데 수십 개의 가죽 끈 끝에 뾰족한 염소 뿔 같은 것을 달아 놓아서 그 채찍으로 등을 치면 살점이 뚝뚝 떨어져 나갑니다.
십자가형을 받기 전에 미리 고통을 주어서 중독을 주자는 행위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관행에 따라 십자가 나무를 뉘이고 먼저 팔을 나무에 묶은 다음 못을 박았는데 철제 못의 지름이 1Cm, 길이가 12~18Cm 였다고 합니다.
그 못이 예수님의 손목 정중 신경, 발목은 두 개를 겹쳐서 두 번째와 세 번째의 신경 한 가운데를 끊어버렸다고 합니다. 그 고통은 톱으로 팔을 자르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그런 어마어마한 고통을 당하시면서 십자가에 매달리셨습니다.
의학자들의 소견은 “예수님은 호흡곤란으로 생각보다 더 극심한 고통을 받으셨을 것이다.”라고 추측합니다.
못에 박힌 몸이 체중에 의해 아래로 쳐지면 눌린 폐로 인해 들이쉬는 숨을 내쉴 수가 없고,
이산화탄소 과잉으로 인해 숨을 쉬기 위해 몸을 들어 올리다 보면 못이 박힌 양 손목과 양발의 끊어진 신경이 고통스러우셨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전 아홉시에 못 박히셔서 돌아가신 시간은 오후 세시입니다. 여섯 시간동안이나 그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그 밑에서 지켜보시던 성모님의 고통은 얼마나 처절 하셨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