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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예수 마리아 바위라고 불러주세요”
- 앞에서 보면 ‘마리아像’ 뒤에서 보면 예수像‘ “이젠 더 이상 성모마리아 바위나 큰바위 얼굴이 아닌 ‘예수 마리아 바위’라고 불러주세요.” 앞에서 보면 영락없이 온고을을 굽어다 보는 성모마리아상 바위로만 잘 알려져 있는 전주 승암산 (치명자산.중바위산) 중바위가 정면에서 치켜다보면 하늘을 우러러 기도하는 겟세마니의 예수님상인 것으로 보여 종교계는 물론 세계적으로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 대성동에 위치한 전주교구 순교성지 치명자산 정상의 유항검과 동정부부순교자 (유요한.이루갈다)묘...............바로 위에 있는 높이 약 5m의 ‘큰바위 얼굴’. 이 바위는 이미 몇 십년 전부터 성모기암으로 알려져 이곳 성지의 상징처럼 소개되기도 했다. 그런데 지난 3월 31일 사순절 끝에 이곳 성지 김봉희 요한신부와 성도들에 의해 기도하는 예수님상인 정면모습이 극적으로 새롭게 나타나 보인 것이다. 김 요한신부는 “성지 가꾸기 지향으로 올해 사순절을 보냈는데 산의 나무를 솎아 베어주다 너무 힘들어 상삼일은 쉬기로 하고 마지막으로 성모바위 앞에 있던 나무 하나를 쳤지요. 그랬더니 거기 예수님 모습이 나타난 것”이라며“ 이제부터는 이 바위를 예수 마리아 바위라고 불러야 한다”고 열변을 토했다. 성사이라지만 정말 예사롭지 않은 바위산이요 신비스럽기까지한 기현상임에 틀림없다. 이곳 치명자산은 지난 97년부터 자칭산지기로 불리기를 원하는 주임 김봉희신부가 상주하면서 ‘몽마르뜨 잔디광장’과 ‘꽃동산 성지’로 개발, 한국 성지 중 아주 특색있고 아름다운 공원 성지로도 손색이 없어 전국 순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세계속의 진주’라 불리는 동정부부 순교자의 묘와 바위산 비탈을 오르면서 기도하는 ‘골고타’, 십자가의 길과 입구에서 산상 성당까지 굽이 굽이 펼쳐진 기도꽃길은 어느 성지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이곳만의 자랑이다. 더욱이 성모마리아 바위 뒤에 숨겨진 기도하는 게세마니 예수의 모습이 최근발견, 순교 신앙을 가슴에 품고 있는 이 치명자산은 진리의 뜻을 세운 사람과 순교자들을 흠모하는 순례자들에게는 믿음의 고향이며 기도 공원으로 사랑받는 한국의 몽마르뜨(순교자산)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칭송받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본다. <장혜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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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자산 바위와 십자가 ...바위는 양쪽의 모습이 서로 다르다. 한쪽은 게세마니에서 기도하는 예수님의 얼굴이,
또 다른 한쪽은 성모상의 앉은 모습이 보여 신비롭고 야릇한 느낌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