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선자령) 눈속으로 갑니다....토마, 베드로, 요한

2006. 2. 2. 오전 10:05:08

글자

 

 

금년에 한번도 눈에 묻혀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한번 푹 빠질 수 있었으면.......

 



강원도를 영동과 영서로 가로지르는 구름도 쉬어 간다는 대관령. 고개 너머 동쪽이 강릉, 서쪽이 평창이다. 대관령은 겨울철에 영서지방의 대륙 편서풍과 영동지방의 습기 많은 바닷바람이 부딪쳐서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 3월초까지도 적설량이 1m가 넘는다. 대관령의 강릉과 평창의 경계에 있는 선자령은 눈과 바람, 그리고 탁 트인 조망이라는 겨울 산행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선자령은 해발 1,157m로 높지만 대관령휴게소가 840m로 정상과의 표고차 317m를 긴 능선을 통해 산행하게 되므로 일반인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등산로는 동네 뒷산 가는 길 만큼이나 평탄하고 밋밋하다.

능선을 따라 이어진 설원에서 눈꽃을 감상하고 하산 길에는 엉덩이썰매를 즐기며 내려올 수 있어 가족단위 산행으로 알맞다. 형형색색의 등산복을 차려 입은 가족단위 등산객과 연인들이 많다.

 

선자령 산행의 백미는 정상에 서서 바라보는 산들의 파노라마. 정상에 올라서면 눈을 덮어쓰고 있는 남쪽으로는 발왕산, 서쪽으로 계방산, 서북쪽으로 오대산, 북쪽으로 황병산이 바라다 보이고, 맑은 날에는 강릉시내와 동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등 전망이 일품이다.
대관령은 겨울철에 영서 지방의 대륙 편서풍과 영동지방의 습기 많은 바닷바람이 부딪쳐서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고 내린 눈이 세찬 바람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태백산, 계방산, 백덕산과 함께 강원지역의 대표적인 겨울 눈 산행의 명소이다.

등산로도 완만하여 성급하게 눈 산행을 기대하고 12월부터 찾지만 1-2월에 눈 산행으로 집중적으로 찾는다.

 

댓글 5

  • 2006년 2월 2일 오전 10:58

    나 입금 시켰슴니다. 금년 겨울의 마지막 눈을 즐길 기회인데 기다려 지네요.

  • 2006년 2월 2일 오후 1:13

    같이가서 눈에 빠저 나오지 말고 ....... 눈굴에서 3일만 있다가 옵시다요

  • 2006년 2월 3일 오전 10:45

    눈썰매용 비료포대 3개 준비하였슴니다.엉덩이 불나게 타야쥐....

  • 2006년 2월 3일 오후 12:51

    2개면 되는데.....나는 업혀 갈려고 하는데....고 베드로님 같이 간다고 신청했습니다. 눈 녹지 않도록 햇볕아 멀리 가있어라.

  • 2006년 2월 3일 오후 1:17

    마지막 눈 잔치 인것 같습니다. 멋진추억 . 아름다운 산야와 겨울의 휘나래를 장식하지요? 산행 신청합니다.

―‥ 산 행 신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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