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반
구약에서 '코르반'이란 뜻은 "야훼 하느님께 바치는 봉헌불"을 가리켰고,
유다교에서는 "물품을 하느님께 바침으로써 속인이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서원 양식"을
가리킨다. 즉, 코르반이라고 하면 그것은 하느님께 바쳐진 물건이기 때문에 하느님 이외에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없다.
그런데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은 '코르반'이란 말을 "주 하느님께 바치는 봉헌물"로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을 이용하여 자기 재산을 부모님께 드리지 못하게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서 사용하였다. 그러니까 즉, 하나의 핑계일 뿐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런
행위를 밥먹듯이 저지르고 있는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을 가리켜 "너희는 이런 짓들을
많이 한다"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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