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축복과 행렬(예식서)
장엄 입당식
교우들이 손에 초를 들고 성당 안에 모이면,
사제는 백색 제의(또는 카파)를 입고 복사들과 대표 교우들과 함께 성당 중앙 정문
(문간이나 교우들이 예식을 잘 볼 수 있는 적당한 자리)에 나온다.
초 축복을 위하여 정해 놓은 자리에 사제가 도착하면
' 봉사자들이 신자들 및 사제용 초에 불을 켜주고
초에 불이 타 켜지면,
☞ 교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제부터 초 축복 예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시작성가 번을 부르겠습니다.
(“보라, 우리 주님께서…….”라는 노래나 다른 알맞은 성가를 부른다.)
성가가 끝나면,
V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V 친애하는 형제 여러분,
사십 일 전에 우리는 주님의 성탄 축제를 기쁘게 지냈습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봉헌되신 거룩한 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예식으로 율법의 규정을 지키시고 동시에
당신을 믿는 백성을 만나셨습니다.
성령의 감도를 받은 안나와 시므온 두 노인은 성전에 나와서,
성령의 비춤으로 주님을 알아 뵈옵고
기쁨에 넘쳐 증언하였습니다.
우리도 성령의 인도로 이 자리에 모여 왔으니,
하느님의 궁전에서 그리스도를 환영해야 하겠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영광스럽게 오실 때까지는
빵을 쪼개어 나눔으로써
그분을 알아 뵈올 수 있을 것입니다.
사제는 두 손을 모으고 초를 축복한다.
V 기도합시다.
모든 빛의 샘이요 근원이신 하느님,
오늘 이교 백성을 비추시는 계시의 빛을
시므온에게 보여 주셨나이다.
주님께 간절히 청하오니, 이 초를 거룩하게 하시고,
이 초를 손에 들고 하느님의 이름을 찬미하는
백성의 정성을 굽어보시어,
현세에서 덕을 닦음으로써 마침내 꺼질 줄 모르는
영원한 빛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 아멘
<또는>
V 기도합시다.
영원한 빛이시며, 온 세상을 비추시는 하느님,
신자들의 마음을 밝혀 주시고, 성전에서 이 초를 받는 저희가
마침내 주님의 영원한 빛에 이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 아멘
<사제는 아무 말 없이 초에 성수를 뿌린다.>
그 다음에 사제는 자기를 위하여 준비된 초를 받아 들고
행렬을 시작하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V 평화의 행렬로 주님을 환영합시다!
행렬 때에 아래의 노래나 다른 알맞은 성가를 부른다.
☞ 성가 번을 부르겠습니다. (입당 성가)
◎ 그리스도는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며,
주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이시로다.
○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주님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시나이다. ◎
○ 제 눈이 주님의 구원을 보았나이다. ◎
○ 이는 주님께서 모든 민족들 앞에서 마련하신 것이옵니다. ◎
사제는 제대 앞에 이르러 몸을 굽혀 깊은 절로 경의를 표하고,
향을 사용하려면 이 때 향을 드린다. 그 다음에 자리로 가서,
행렬 때 카파를 사용했으면 그것을 벗고 제의로 갈아입는다.
인사,참회,자비송 - 이 후 평일(주일)미사와 동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