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3장1절~22절

2006. 2. 12. 오전 9:24:57

글자

1.바울로는 의회원들을 똑바로 바라보며 "형제 여러분, 나는 이날까지 하느님 앞에서 오로지 바른 양심을 가지고 살아 왔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이 말을 듣자 대사제 아나니아는 곁에 서 있던 사람들에게 바울로의 입을 때리라고 명령하였다.

 

3.그러자 바울로는  "회칠한 벽 같은 이 위선자! 하느님께서 당신을 치실 것이요. 당신은 율법대로 나를 재판하려고 거기에 앉아 있으면서 도리어 율법을 어기고 나를 때리라고 하다니 될 말이요?' 하고 면박을 주었다.

 

4.그 곁에 서 있던 사람들이 "너는 하느님의 대사제를 모욕하고 있다" 하고 말하자

 

5.바울로는 "형제 여러분 , 나는 그분이 대사제인 줄은 몰랐습니다, '네 백성의 지도자를 욕하지 말라' 고 성서에 씌어 있는 것은 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6.그 의회에 사두가이파와 바리사이파 두 파가 있는 것을 알고 바울로는 거기에서 큰 소리로 이렇게 외쳤다. "형제 여러분, 나느 바리사이파 두 파가 이렇게 재판을 받고 있는 것은 우리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믿는 댈 나도 죽은 자들의 부활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7.바울로가 이런 말을 하자 바리사이파와 사두가이파 사이에 분쟁이 일어나 의회는 갈라지고 말았다.

 

8.사드가이파는 부활도 천사도 영적 존재도 다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고 바리사이파는 그런 것이 다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9.그래서 장내가 몹시 소란해졌다. 바리사이파에서 율법학자 몇사람이 일어나 "우리는 이 사람에게서 조금도 잘못을 찿을 수 없습니다. 만일 영적 존재나 천사가 그에게 말해 주었다면 어덯게 할 셈인가?" 하고 내대며 바울로를 두둔하였다.

 

10.논쟁이 심해지자 파견대장은 바울로가 그들에게 찢겨 죽을가 염려하여 자기 부하들을 내려 보내며 바울로를 거기에서 빼내어 병영으로 데려 가라고 명령하였다.

 

11.그 날밤 주께서 바울로를 찿아 오셔서 "용기를 내어라. 너는 예루살렘에서 나에 괸하여 증언한 것처럼 로마에서도 증언해야한다" 하고 말씀하셨다.

 

바울로를 죽이려는 음모

 

12.이튿날 아침에 유다인들은 작당을 하고 바울로를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하였다.

 

13.이 음모에 가담한 사람은 사십 명이 넘었다.

 

14.그들은 대사제들과 원로들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바울로를 죽이기 전에는 아무것도 입에 대지 않기로 굳게 맹세했습니다.

 

15.그러니 이제 여러분께서는 의회와 협의하여 파견대장에게 가서 바울로에 관한 일을 좀더 자세히 심문하겠다는 구실을 붙여 그를 여기 이 곳에 이르기 전에 죽여 버릴 준비를 다 해두었습니다."

 

16.그런데  바울로의 생질이 그들의 음모를 전해 듣고 병영으로 달려 가 바울로에게 그 사실을 알려 주었다.

 

17.그래서 바울로는 백인대장 한 사람을 불러 "이 청년이 파견대장에게 전할 말이 있다니 좀 데려다 주시오" 하고 부탁하였다.

 

18.백인대장은 그를 데리고 파견대장에게 가서 "죄수 바울로가 저를 불러 이 청년을 대장님게 데려다 달라고 합니다. 무슨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무슨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19.파견대장은 그 청년의 손을 잡고 조용한 곳으로 데리고 가서  "나에게 전하겠다는 말이 무엇이냐?" 하고 물었다.

 

20.그 청년은 이렇게 대답하였다. '유다인들이 바울로에 괸해서 좀더 자세히 심문하겠다는 구실로 내일 그를 의회로 끌어다 달라는 청을 대장님께 드리기로 합의 했습니다.

 

21.그러나 대장님께서는 그들의 말을 곧이듣지 마십시오. 그들 중에는 바울로를 해치우기 전에는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겠다고 맹세한 사람이 사십여 명이나 되는데 지금 길목에 숨어서 바울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준비를 다 하고 대장님의 승낙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22.파견대장은 그 청년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는 말을 아무에게도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그를 돌려 보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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