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가23장1절~25절

2006. 1. 3. 오후 2:03:57

글자

빌라도의 심문

 

1.그리고 나서 온 의회가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 앞에 끌고 가서

 

2."우리는 이 사람이 백성들에게 소란을 일으키도록 선동하며 카이사르에게 세금을 못 바치게 하고 자칭 그리스도요 왕이라고 하기에 붙잡아 왔읍니다" 하고 고발하기 시작하였다.

 

3.빌라도가 예수께 "네가 유다인의 왕인가?" 하고 물었다. "그것은 네 말이다" 하고 예수께서 대답하시자

 

4.빌라도는 대사제들과 군중을 향하여 "나는 이 사람에게서 아무런 잘못도 찿아낼 수 없다" 하고 선언하였다.

 

5.그러나 그들은 "이 사람이 갈릴래아에서 이 곳에 이르기까지 온 유다 땅을 돌며 백성들을 가르치면서 선동하고 있읍니다" 하고 우겨댔다.

 

헤로데의 심문

 

6.이 말을 들은 빌라도는 이 사람이 갈릴래아 사람이냐고 묻고

 

7.예수가 헤로데의 관할 구역에 속한 것을 알고는 마침 그 때 예루살렘에 와 있던 헤로데에게 예수를 넘겨 주었다.

 

8.헤로데는 예수를 행하는 기적을 한번 보고 싶었던 것이다.

 

9.그래서 헤로데는 이것 저것 캐어 물었지만 예수께서는 아무런 대답도 하시지 않았다.

 

10.그때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도 거기 있다가 예수를 악랄하게 고발하였다.

 

11.헤로데는 자기 경비병들과 함께 예수를 조롱하며 모욕을 준 다음 화려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돌려 보냈다.

 

12.헤로데와 빌라도가 전에는 서로 반목하고 지냈지만 바로 그날 다정한 사이가 되었다.

 

사형 언도를 받으신 예수

 

13.빌라도는 대사제들과 지도자들과 백성들을 불러 모으고

 

14.이렇게 말하엿다. "너희는 이 사람이 백성들을 선동한다고 했는데도 나는 너희와 고발을 뒷받침할 만한 아무런 죄상도 찿지 못하였다.

 

15.헤로데가 이 사람을 우리에게 돌려 보낸 것을 보면 그도 아무런 죄를 찿지 못한 것이 아니냐? 보다시피 이 사람은 사형에 해당되는 일은 하나도 하지 않았다.

 

16.그래서 나는 이 사람을  매질이나 해서 놓아 줄 생각이다."

 

18.그러자 온 무리가 일제히 "그 사람은 죽이고 바라빠를 놓아 주시오!" 하고 소리 질렀다.

 

19.바라바는 그 도시에서 폭동을 일으키고 살인까지 하여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이었다.

 

20.빌라도는 예수를 놓아 주고 싶어서 그들에게 다시 그 뜻을 밝혔으나

 

21.그들은 굽히지 않고 "십자가형이요!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하고 소리 질렀다.

 

22.빌라도는 세 번재로 "도대체 이 사람이 무슨 죄를 무슨 죄를 지었단 말이냐? 나는 이 사람에게서 사형에 처할 죄를 찿아내지 못하였다. 그러니 이 사람을 매질이나 해서 놓아 줄 생각이다" 하고 말하였으나

 

23.무리들은 더욱 악을 써가며 예수를 십자가에 목박아야 한다고 소리질렀다. 마침내 그들의 고함소리가 걷잡을 수 없게 되자

 

24.빌라도는 그들의 요구를 들어 주겠다고 선언한 다음

 

25.폭동과 살인죄로 감옥에 갇혀 있던 바라빠는 그들의 요구대로 놓아 주고 예수는 그들 마음대로 하라고 넘겨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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