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4장 31절 ~ 54절

2005. 7. 22. 오후 5:24:13

글자

 

31. 그러는 동안에 제자들이 예수께 "선생님, 무엇을 좀 잡수십시오" 하고 권하였다

 

32. 예수께서는 "나에게는 너희가 모르는 양식이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33. 이 말씀을 듣고 제자들은 "누가 선생님께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을까?" 하고 수근거렸다.

 

34. 그러자 예수께서는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으루고 그분의 일을 완성하는 것이 내 양식이다.

 

35. 너희는 '아직도 넉 달이 지나야 추수 때가 온다' 고 하지 않느냐? 그러나 내 말을 잘 들어라. 저 밭들을 보아

     라. 곡식이 이미 다 익어서 추수하게 되었다.

 

36. 거두는 사람은 삯을 받고 있다. 그는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알곡을 모아 들인다. 그래서 심는 사람도 거두는

     사람과 기뻐하게 될 것이다.

 

37. 과연 한 사람은 심고 다른 사람은 거둔다는 속담이 맞다.

 

38. 남들이 수고하여 지은 곡식을 거두라고 나는 너희를 보냈다. 수고는 다른 사람들이 하였지만 그 수고의 열

     매는 너희가 거두는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39. 그 동네에 사는 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은 그 여자가 자기의 지난 일을 예수께서 다 알아 맞히셨다고 한 증언

     을 듣고 예수를 믿게 되었다.

 

40. 예수께서는 그들이 찿아 와 자기들과 함께 묵으시기를 간청하므로 거기에서 이틀 동안 묵으셨는데

 

41.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의 말씀을 듣고 믿게 되었다.

 

42. 그리고 그 여자에게 "우리는 당신의 말만 듣고 믿었지만 이제는 직접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분이야말로 참

     으로 주세주라는 것을 알게 되었소" 하고 말하였다.

 

고관의 아들을 고치신 예수

 

43. 이틀 뒤에 예수께서는 그 곳을 떠나 갈릴래아로 가셨다.

 

44. 예수께서는 친히 "예언자는 자기 고향에서 존경을 받지 못한다" 고 말씀하신 일이 있었다.

 

45. 갈릴래아에 도착하시자 그 곳 사람들은 예수를 환영하였다. 그들은 명절에 예루살렘에 갔다가 거기에서 예

     수께서 하신 일을 모두 보았던 것이다.

 

46. 예수께서는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적이 있는 갈릴래아의 가나에 다시 가셨다. 거기에 고관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아들이 가파르나움에서 앓아 누워 있었다.

 

47. 그는 예수께서 유다를 떠나 갈릴래아에 오셨다는 말을 듣고 예수를 찾아 와 자기 아들이 거의 죽게 되었으

     니 가파르나움으로 내려 가셔서 아들을 고쳐 달라고 사정하였다.

 

48. 예수께서는 그에게 "너희에게 기적이나 신기한 일을 보지 않고서는 믿지 않는다" 하고 말씀하셨다.

 

49. 그래도 그 고관은 "선생님, 제 자식이 죽기 전에 같이 좀 가 주십시오" 하고 애원하였다.

 

50. 예수께서 "집에 돌아 가라. 네 아들은 살 것이다" 하시니 그는 예수의 말씀을 믿고 떠나 갔다.

 

51. 그가 집으로 돌아 오는 도중에 그의 종들이 길에 마중나와 그의 아들이 살아났다고 전해 주었다.

 

52. 그가 종들에게 자기 아이가 낫게 된 시간을 물어 보니 오후 한 시에 열이 떨어졌다는 것이었다.

 

53. 그 아버지는 그 때가 바로 예수께서 "네 아들은 살 것이다" 하고 말씀하신 시간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와 그의 온 집안이 예수를 믿었다.

 

54. 이것은 예수께서 유다를 떠나 갈릴래아에 돌아 오신 뒤에 보여 주신 두 번째 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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