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토 신자들에게보낸둘째서간 15장1절~15장58절

2025. 5. 28. 오전 8:19:49

글자

그리스도의 부활

*01  형제 여러분, 내가 이미 전한 복음을 여러분에게 

      상기시키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이 복음을 

      받아들여 그 안에 굳건히 서 있습니다.

*02  내가 여러분에게 전한 이 복음 말씀을 굳게 

      지킨다면, 또 여러분이 헛되이 믿게 된 것이 

      아니라면, 여러분은 이 복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03  나도 전해 받았고 여러분에게 무엇보다 먼저 

      전해 준 복음은 이렇습니다. 곧 그리스도께서는

      성경 말씀대로 우리의 죄 때문에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성경 말씀대로 사흗날에 

      되살아나시어,

*05  케파에게, 또 이어서 열두 사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06  그다음에는 한 번에 오백 명이 넘는 형제들에게 

      나타나셨는데, 그 가운데 더러는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대부분은 아직도 살아 있습니다.

*07  그 다음에 야고보에게, 또 이어서 다른

      모든 사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08  맨 마지막으로는 칠삭둥이 같은 나에게도 

      나타나셨습니다.

*09  사실 나는 사도들 가운데 가장 보잘것없는 

      자로서, 사도라고 불릴 자격조차 없는 몸입니다. 

      하느님의 교회를 박해하였기 때문입니다.

*10  그러나 하느님의 은총으로 지금의 내가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은총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들 가운데 누구보다도 

      애를 많이 썼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아니라 나와 함께 있는 하느님의 은총이 

      한 것입니다.

*11  그리하여 나는 그들이나, 우리 모두 이렇게 

      선포하고 있으며 여러분도 이렇게 믿게 

      되었습니다.


죽은 이들의 부활

*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다고 

      우리가 이렇게 선포하는데, 여러분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어째서 죽은 이들의 부활이 없다고 

      말합니까?

*13  죽은 이들의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도 

      되살아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14  그리스도께서 되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복음 선포도 헛되고 여러분의 믿음도 헛됩니다.

*15  우리는 또 하느님의 거짓 증인으로 드러날 

      것입니다. 죽은 이들이 정말로 되살아나지 

      않는다면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되살리지 

      않으셨을 터인데도, 하느님께서 그리스도를 

      되살리셨다고 우리가 하느님을 거슬러 

      증언한 셈이기 때문입니다.

*16  죽은 이들이 되살아나지 않는다면 그리스도께서도 

      되살아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17  그리스도께서 되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여러분의 

      믿음은 덧없고 여러분 자신은 아직도 여러분이 

      지은 죄 안에 있을 것입니다.

*18  그리스도 안에서 잠든 이들도 멸망하였을 

      것입니다.

*19  우리가 현세만을 위하여 그리스도께 희망을 

      걸고 있다면, 우리는 모든 인간 가운데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일 것입니다.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죽은 이들의 맏물이 되셨습니다.

*21  죽음이 한 사람을 통하여 왔으므로 부활도 

      한 사람을 통하여 온 것입니다.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날 

      것입니다.

*23  그러나 각각 차례가 있습니다. 맏물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그분께 속한 이들입니다.

*24  그러고는 종말입니다. 그때에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권세와 모든 권력과 권능을 파멸시키시고 

      나서 나라를 하느님 아버지께 넘겨 드리실 

      것입니다.

*25  하느님께서 모든 원수를 그리스도의 발아래 

      잡아다 놓으실 때까지는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셔야 합니다.

*26  마지막으로 파멸되어야 하는 원수는 죽음입니다.

*27  사실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을 그의 발아래 

      굴복시키셨습니다." 그런데 모든 것이 

      굴복되었다고 말할 때, 모든 것을 그에게 

      굴복시키신 분이 제외된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28  그러나 아드님께서도 모든 것이 당신께 굴복할 

      때에는, 당신께 모든 것을 굴복시켜 주신 분께 

      굴복하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느님께서는 

      모든 것 안에서 모든 것이 되실 것입니다.

*29  그렇지 않다면, 죽은 이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는

      사람들은 무엇을 하겠다는 것입니까? 죽은 이들이 

      전혀 되살아나지 않는다면 무엇 때문에 그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습니까?

*30  우리는 또 무엇 때문에 늘 위험을 무릅쓰고 

      있습니까?

*31  형제 여러분, 내가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품고 있는 긍지, 곧 여러분에 대한 나의 긍지를 

      걸고 말합니다. 나는 날마다 죽음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32  내가 에페소에서 이를테면 맹수와 싸웠다고 한들 

      그것이 나에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죽은 이들이 되살아나지 않는다면야

           "내일이면 죽을 몸

           먹고 마십시다."

*33  착각하지 마십시오

           "나쁜 교제는 좋은 관습을 망칩니다."

*34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죄를 짓지 마십시오. 

      하느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이들이 

      더러 있기 때문에,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려고 이 말을 하는 것입니다.


부활 때에 완성되는 인간의 구원

*35  그러나 "죽은 이들이 어떻게 되살아나는가? 

      그들이 어떤 몸으로 되돌아 오는가?" 하고 

      묻는 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36  어리석은 사람이여! 그대가 뿌리는 씨는 

      죽지 않고서는 살아나지 못합니다.

*37  그리고 그대가 뿌리는 것은 장차 생겨날 몸체가 

      아니라 밀이든 다른 종류든 씨앗일 따름입니다.

*38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그 씨앗의 몸체를 주십니다. 씨앗 하나 하나에 

      고유한 몸체를 주시는 것입니다.

*39  육체라고 다 같은 육체가 아닙니다. 사람의 육체가 

      다르고 집짐승의 육체가 다르고 날짐승의 육체가 

      다르고 물고기의 육체가 다릅니다.  

*40  하늘에 속한 몸체들도 있고 땅에 속한 몸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에 속한 몸체들의 광채가 

      다르고 땅에 속한 몸체들의 광채가 다릅니다.

*41  해의 광채가 다르고 달의 광채가 다르고 별들의 

      광채가 다릅니다. 별들은 또 그 광채로 서로 

      구별합니다.

*42  죽은 이들의 부활도 이와 같습니다. 썩어 없어질 

      것으로 묻히지만 썩지 않은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43  비천한 것으로 묻히지만 영광스러운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약한 것으로 묻히지만 

      강한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44  물질적인 몸으로 묻히지만 영적인 몸으로 

      되살아납니다. 물질적인 몸이 있으면 영적인 

      몸도 있습니다.

*45  성경에도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 인간 

      아담이 생명체가 되었다." 마지막 아담은 

      생명을 주는 영이 되셨습니다.

*46  그러나 먼저 있었던 것은 영적인 것이 아니라 

      물질적인 것이었습니다. 영적인 것은 

      그다음입니다.

*47  첫 인간은 땅에서 나와 흙으로 된 사람입니다. 

      둘째 인간은 하늘에서 왔습니다.

*48  흙으로 된 그 사람이 그러하면 흙으로 된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에 속한 그분께서 

      그러하시면 하늘에 속한 다른 사람들도 마찬 

      가지입니다.

*49  우리가 흙으로 된 사람의 모습을 지녔듯이, 

      하늘에 속한 그분의 모습도 지니게 될 것입니다.

*50  형제 여러분,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이렇습니다. 

      살과 피는 하느님의 나라를 물려받지 못하고, 

      썩은 것은 썩지 않은 것을 물려받지 못합니다.

*51  자, 내가 여러분에게 신비 하나를 말해 주겠습니다. 

      우리 모두 죽지 않고 다 변화할 것입니다.

*52  순식간에, 눈 깜박할 사이에, 마지막 나팔 소리에 

      그리될 것입니다. 나팔이 울리면 죽은 이들이 

      썩지 않은 몸으로 되살아나고 우리는 변화할 

      것입니다.

*53  이 썩은 몸이 썩지 않은 것을 입고 이 죽은 몸이 

      죽지 않는 것을 입어여 합니다.

*54  이 썩은 몸이 썩지 않은 것을 입고 이 죽는 몸이 

      죽지 않는 것을 입으면, 그때에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승리가 죽음을 삼켜 버렸다.

*55       죽음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죽음아, 너의 독침이 어디 있느냐?"

*56  죽음의 독침은 죄이며 죄의 힘은 율법입니다.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느님깨 감사드립시다.

*58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언제나 주님의 일을 더욱 

      많이 하십시오. 여러분의 노고가 헛되지

      않음을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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