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가복음 5장 17절 ~32절

2004. 12. 19. 오후 9:41:34

글자

중풍병자를  고치신 예수

 

17.하루는 예수께서 가르치고 계셨는데 거기에 갈릴레아와 유다의 여러 마을과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앉아 있었다. 예수께서는  하느님의 능력으로 병자들을 고쳐 주기도 하셨는데

 

18.그 때 사람들이 중풍들린 사람을 침상에 눕혀 가지고 와서 예수 앞에 데리고 가려 하였으나

 

19.사람들이 많아서 병자를 안으로 데리고 들어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지붕으로 올라 가 기와를 벗겨 구멍을 내고 병자를 요에 눕힌 채 사람들에게 둘러 싸여 있는 예수 앞에 내려 보냈다.

 

20.예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너는 죄를 용서 받았다" 하고 말씀 하셨다.

 

21.이 말을 들은 율법학자와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저 사람이 누구인데 저런 말을 하여 하느님을 모독하는가? 하느님 말고 누가 죄를 용서 할수 있단 말인가?" 하고 수군거리기 시작하였다.

 

22.예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알아 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너희는 그런 생각을 품고 있느냐?

 

23.'너는 죄를 용서 받았다' 하는것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것과 어느 편이 더 쉽겠느냐?

 

24.이제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이 사람의 아들에게 있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 그리고 나서 중풍병자에게 " 내가 말하는 대로 하여라. 일어나 요를 걷어 들고 집으로 돌아가라" 하셨다.

 

25.그러자 병자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벌떡 일어나 집으로 돌아 갔다.

 

26.사람들은 모두 놀라  하느님을 찬양하면서도 마음은 두려움에 싸여 "우리는 오늘 참으로 신기한 일을 보았다" 하고 말하였다.

 

레위를 부르심

 

27.이 일이 있은 뒤에 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길을 가시다가 레위라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라 오너라" 하셨다.

 

28.그러자 그는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를 따라 나섰다.

 

29.레위는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베풀고 예수를 모셨는데 그 자리에는 많은 세리들과 그 밖에 여러 사람이 함께 앉아 있었다.

 

30.이것을 본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그들의 율법학자들은 못마땅하게 생각하여 예수의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당신 들은 세리와 죄인들과 어울려 먹고 마시는 것입니까?' 하고 트집을 잡았다.

 

31.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렇게 대답하셨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자에게는 필요하다.

 

32.나는 의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들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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