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1장 37절 -57절

2004. 11. 11. 오후 11:47:02

글자

요셉이 재상이 되다

 

37. 파라오와 그의 신하들은 이 제안을 좋게 여겼다.

 

38. 그리하여 파라오는 자기 신하들에게 말하였다. "이 사람처럼 하느님의 영을 지닌 사람을 우리가 또 찾을 수 있겠소?"

 

39. 그런 다음 파라오는 요셉에게 말하였다. "하느님께서 그대에ㅔㄱ 이 모든 것을 알려주셨으니, 그대처럼 슬기롭고 지혜로운 사람이 또 있을 수 없소.

 

40. 내 모든 백성은 그대 명령을 따를 것이오. 나는 왕자 하나로 그대보다 높을 따름이오."

 

41. 파라오가 다시 요셉에게 말하였다. "이제 내가 에집트 온 땅을 그대손 아래 두오."

 

42. 그런 다음 파라오는 손에서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어주고는, 아마 옷을 입히고 목에 금목걸이를 걸어주었다.

 

43. 그리고 자기의 두 번째 병거에 타게 하니, 그앞에서 사람들이 "아브렉!" 하고 외쳤다. 이렇게 파라오는 에집트 온 땅을 요셉 수하에 두었다.

 

44. 파라오가 다시 요셉에게 말하였다. "나는 파라오요. 그대의 허락 없이는 에집트 온 땅에서 그 누구도 손 하나 발 하나 움직이지 못하오."

 

45. 파라오는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 하고, 온의 사제 보디-베라의 딸 아세낫을 아내로 주었다. 요셉은 에집트 땅을 살펴보러 나섰다.

 

46. 요셉이 에집트의 임금 파라오 앞에 섰을 때, 그의 나이 서른 살이었다. 요셉은 파라오 앞에서 물러 나와 에집트 온 땅을 두루 돌아다녔다.

 

47. 대풍이 든 일곱 해 동안 그 땅은 풍성한 곡식을 내었다.

 

48. 요셉은 에집트 땅에 대풍이 든 일곱 해 동안, 모든 양식을 거두어 성읍들에 저장시켰다. 성읍마다 주위 밭에서 나는 양식을 그 안에 저장시켰다.

 

49. 이렇게 해서 요셉은 바다의 모래처럼 엄청난 곡식을 쌓아, 헤아리기조차 그만두었다.

헤아릴 수가 없었던 것이다.

 

요셉의 아들들

 

50. 흉년이 들기 전에 요셉에게 두 아들이 태어났다. 온의 사제 보디-베라의 딸 아세낫이 그에게 낳아준 아들들이다.

 

51. 요셉은 "하느님께서 나의 모든 고생과 내 아버지의 집안조차 모두 잊게 해주셧구나." 하면서, 맏아들의 이름을 므나쎄라 하였다.

 

52. 그리고 "하느님께서 내 고난의 땅에서 나에게 자식을 낳게 해주셨구나." 하면서, 둘째

아들의 이름을 에브라임이라 하였다.

 

흉년이 시작되다

 

53. 에집트 땅에 들었던 칠년 대풍이 끝났다.

 

54. 그러자 요셉이 말한 대로 칠 년 기근이 시작되었다. 모든 나라에 기근이 들었지만, 에집트 온 땅에는 빵이 있었다.

 

55. 에집트 온 땅에 기근이 들자, 백성이 파라오에게 빵을 달라고 부르짖었다. 그러자 파라오는 모든 에집트인에게 말하였다. "여셉에게 가서 그가 시키는 대로 하라."

 

56. 기근이 온 땅에 퍼지자, 요셉은 곡식 창고를 모두 열고 에집트인들에게 곡식을 팔았다. 에집트 땅에 기근이 심하였지만,

 

57. 온 세상이 요셉에게 곡식을 사려고 에집트로 몰려들었다. 온 세상에 기근이 심하였기 때문이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구약성서 이어쓰기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