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5장 1절 ~15절

2004. 11. 4. 오후 1:27:59

글자

야곱이 베델로 돌아 가다

 

1. 하느님께서 야곱에게 말씀하셨다. "이러고 있지 말고 베델에 올라 가 거기에 자리를 잡아라. 네가 형 에사오

    를 피해 갈 때 너에게 나타났던 이 하느님에게 제단을 쌓아 바쳐라."

 

2. 야곱은 곧 그의 온 가족과 그가 거느리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말하였다. "너희에게 있는 남의 나라 신들을 내

    버려라. 깨끗이 몸을 씩고 옷을 갈아 입어라.

 

3. 이제 우리는 여기를 떠나 베델로 올라간다. 거기에서 나는 내가 어려움을 당할 때 나의 호소를 들어 주시고

    내가 가는 곳 어디에서나 보살펴 주신 하느님께 제단을 쌓아 바치고자 한다."

 

4. 그들은 자기들에게 있는 남의 나라 신들과 귀에 걸고 있던 귀걸이를 모두 야곱에게 내어 놓았다. 야곱은 세

    겜 근처 느티나무 밑에 그것들을 모두 묻었다.

 

5. 그리고 그들은 그 길로 떠났다. 그러나 신비한 두려움이 주위에 있는 도시들을 휘어잡아서 아무도 야곱의 자

    손들을 추격하지 못했다.

 

6. 야곱은 자기에게 딸린 사람들을 데리고 가나안 땅 루즈에 이르렀다. 이 루즈가 곧 베델이다.

 

7. 야곱은 거기에 제단을 쌓고 그 곳 이름을 엘베델이라 하였다. 야곱이 형을 피해 갈 때 하느님께서 그 곳에서

    그에게 나타나셨던 것이다.

 

8. 베델 아래쪽 상수리나무 밑에는 리브가의 유모 드보라가 묻혀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곳을 알본바긋이

    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9. 야곱이 바딴아람에서 돌아 오는데 하느님께서 다시 그에게 나타나셔서 복을 주시고

 

10. 말씀하셨다. " 네 이름이 야곱이었지. 그러나 이제부터는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다." 이리하

     여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게 되었다.

 

11. 하느님께서 이어 말씀하셨다. " 나는 전능한 하느님이다. 너는 많이 낳아 번성하거라. 너에게서 한 민족이,

     아니 여러 민족이 모인 집단이 나리라. 네 후손 가운데서 왕들이 태어나리라.

 

12. 아브라함과 이사악에게 주었던 이 땅을 내가 너에게 준다. 또한 너의 뒤를 이을 후손에게 준다."

 

13. 하느님께서 이렇게 야곱에게 말씀하시고 그를 떠나 올라 가셨다.

 

14. 야곱은 하느님께서 자기와 말씀을 나누시던 그 곳에다 석상을 세웠다 그는 그 돌기둥 위에 술을 붓고 또 기

     름으르 부었다.

 

15. 야곱은 하느님께서 자기와 말씀을 나누시던 그 곳을 베델이라 이름하였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구약성서 이어쓰기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