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서 11장 1절 ~ 11장 11절

2025. 4. 6. 오전 6:59:24

글자

배신당한 하느님의 사랑

*01       이스라엘이 아이였을 때에 나는 그를 사랑하여

           나의 그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었다.

*02       그러나 내가 부를수록

           그들은 나에게 멀어져 갔다.

           그들은 바알들에게 희생 제물을 바치고

           우상들에게 향을 피워 올렸다.

*03       내가 에프라임에 걸음마를 가르쳐 주고

           내 팔로 안아 주었지만

           그들은 내가 자기들의 병을 고쳐 준 줄을 알지 못하였다.

*04       나는 인정의 끈으로,

           사랑의 줄로 그들을 끌어당겼으며

           젖먹이처럼 들어 올려 볼을 비비고

           몸을 굽혀 먹여 주었다.

*05       그러나 그들은 이집트 땅으로 돌아가고

           아시리아가 바로 그들의 임금이 되리니

           그들이 나에게 돌아오기를 마다하였기 때문이다.

*06       그들의 계략 탓으로

           칼이 그 성읍들에 들이닥쳐

           성문 빗장을 부수고 삼켜 버리리라.

*07       내 백성은 나를 배반하려고만 한다.

           그들이 위를 향해 부르짖어도

           누구 하나 일으켜 세워 주지 않으리라.


하느님의 극진한 사랑

*08       에프라임아, 내가 어찌 너를 내버리겠느냐?

           이스라엘아, 내가 어찌 너를 저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처럼 내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츠보임처럼 만들겠느냐?

           내 마음이 미어지고

           연민이 북받쳐 오른다.

*09       나는 타오르는 내 분노대로 행동하지 않고

           에프라임을 다시는 멸망시키지 않으리라.

           나는 사람이 아니라

           하느님이다.

           나는 네 가운데에 있는 '거룩한 이'

           분노를 터뜨리며 너에게 다가가지 않으리라.


유배에서 돌아오리라

*10       그들이 주님을 따라오리라.

           주님이 사자처럼 포효하리니

           그가 포효하면

           그의 자녀들이 떨면서 서쪽에서 오리라.

*11       그들은 떨면서 이집트에서 새처럼 오고

           아시리라 땅에서 비둘기처럼 오리라.

           그리고 나는 그들을 다시 제집에 살게 하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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