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을 섬기다가는 망한다
*01 네 입에 뿔 나팔을 대어라
원수가 독수리처럼 주님의 집에 들이닥친다,
이스라엘이 나의 계약을 어기고
나의 가르침을 거역하였기 때문이다.
*02 "저희 하느님, 저희 이스라엘은 당신을 압니다." 하고
나에게 부르짖으면서도
*03 이스라엘은 좋은 것을 뿌리쳤으니
원수가 그를 뒤쫓으리라.
*04 그들이 임금님을 세웠지만 나와는 상관없고
대신들을 뽑았지만 나는 모르는 일이다.
그들은 은과 금으로
신상들을 만들었지만
그것은 망하려고 한 짓일 뿐이다.
*05 사마리아야, 네 송아지를 내던져 버려라.
내 분노가 그들을 향해 타오른다.
그들이 언제면 죄를 벗을 수 있을까?
*06 송아지 신상은 이스라엘 에서 나온 것
대장장이가 만든 것일 뿐
결코 하느님이 아니다.
정녕 사마리아의 송아지는
산산조각이 나리라.
*07 그들이 바람을 심었으니
회오리 바람을 거두리라.
줄기에 이삭이 패지 못하니
알곡이 생길 리 없다.
알곡이 생긴다 하여도
낯선 자들이 그것을 집어 삼켜 버리리라.
*08 이스라엘은 먹히고 말았다.
이제 그들은 민족들 사이에서
쓸모없는 그릇처럼 되어 버렸다.
*09 그들은 외로운 들나귀 처럼
아시리아로 올라가고
에프라임은 돈을 주고 사랑을 샀다.
*10 그들이 돈을 주고 민족들에게 사랑을 샀어도
이제 내가 그들을 끌어 모으리니
그들은 임금과 대신들이 지우는 짐에 눌려
머지않아 몸부림치리라.
*11 에프라임이 제단들을 많이도 만들었지만
그것은 죄를 짓는 일이요
그 제단들은 죄짓는 제단일 뿐이다.
*12 내가 그들에게 나의 가르침을 많이 써 주었지만
그들은 그것을 낯선 것으로만 여겼다.
*13 그들은 희생 제물을 좋아하여 그것을 바치고
그 고기를 먹지만
주님은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제 주님은 그들의 잘못을 기억하고
그들의 죄를 벌하리니
*14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은 이를 잊어버리고
궁궐들을 지었다.
유다는 요새 성읍들을 많이도 만들었지만
나는 그 성읍들에 불을 보내어
그 성체들을 삼켜 버리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