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1주일 짧은 묵상

2007. 2. 24. 오후 1: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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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성령안에서 사명을 받고 행동하시기 전에 치뤄야

했던 광야의 시간 속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광야로 이끌려 가셨다는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영에 이끌려 가신 광야, 그곳은 이제 하느님의 영이 예수님과 함께 현존하는 광야가 됩니다. 그러나 동시에 유혹과 시련이 공존하는 곳, 성령께서 함께 하시지만 온갖 시련과 유혹을 견뎌야 하는 곳인 것입니다.

 

 우리는 내가 몸 담고 있는 세상이라는 광야에서 내 몸과 영혼을 하느님이 아닌 것에 송두리째 빼앗기고 있진 않은지,

하느님의 거룩한 영에 이끌려 광야로 나온 우리는 파견받은 자로서의 소명에 충실하고 있는지.

예수님께서는 그 이끄심을 40일 동안의 유혹 속에서 한순간도 놓치지 않으려 애쓰셨습니다.

우리의 사순시기가 또다른 광야의 체험이라 한다면 그 이끄심을 놓치지 않으려는 움직임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아멘.

 

"육신의 눈으로서가 아니라 마음의 눈으로써

 우리는 하느님을 추구해야 합니다.

태양을 보기 위해서는 육신의 눈을 정화하고,

우리는 하느님의 은총에 힘입어 빛을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느님 뵙기를 원한다면,

그분을 볼 수 있도록 허락된 우리의 눈을 정화해야 합니다."  

 - 아오스딩의 요한1서 강해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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