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센 세상..ㅋㅋ

2008. 7. 30. 오후 3:55:23

글자
별 알바가 다 있네..헐..
 
수강신청 전쟁
 
29일 서울대를 시작으로 각 대학이 2학기 수강신청에 들어가면서 대학생들도 ‘0.1초 수강신청 전쟁’으로 빠져들고 있다. 대부분의 대학이 8월중 수강신청을 예정하고 있는 만큼, 원하는 수업을 듣기 위한 학생들의 ‘인터넷 접속 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서울대생 윤모(22)씨는 출국 전인 지난 20일 10만원을 주고 인터넷을 통해 수강신청을 대신할 아르바이트생을 구했다. 외국에서는 인터넷 속도가 느려 초를 다투는 ‘수강신청 전쟁’을 수행할 수 없고, 친구들에게 부탁하자니 못 미더웠기 때문이다. 윤씨는 수강신청 프로그램 이해가 빠르고 컴퓨터를 잘 다루는 아르바이트생을 구했다.

한국외대에 다니는 김모(23)씨는 8월에 있을 수강신청에 가족들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자신과 대학생인 동생은 PC방으로 가고, 아버지는 회사에서, 어머니는 집에서 수강신청을 돕기로 했다. 같은 아이디로 여러 대의 컴퓨터에서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이처럼 ‘0.1초 수강신청 전쟁’이 계속되는 이유는 수강신청이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학교별 인기 강좌의 경우 신청 시작 1분도 안 돼 마감되기 일쑤여서, 학생들 간에 소모적인 경쟁이 생기는 것이다. 일부 학교에선 수강신청 관련 거래가 횡행하는 등 부작용도 만만찮다. 대학들은 또 각종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홀짝 학번 또는 학년별 격일 수강신청, 제한적 ‘선(先)신청, 후(後)강좌개설’ 등 나름의 묘안을 짜내고 있지만, 학생들을 만족시키기엔 역부족이다.

서울대생 전소철(23)씨는 “비싼 등록금을 내고도 자기가 듣고 싶은 수업을 못 듣는 것은 학생의 강의선택권을 없애는 결과”라고 불만을 터뜨리고 “학점을 잘 주는 수업에 몰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해도 인기 과목의 경우, 수요 측정 등에 근거한 강의 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ㅋㅋ.. 어려운거 공감은 하지만.. 진짜 대단혀..

댓글 1

  • 2008년 8월 1일 오전 6:20

    기억난다 기억나... 1초에 안타까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