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대구대교구 시복시성 추진위원회 발족

2001. 7. 20. 오후 8: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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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시복시성추진위원회 발족

 

 

대구대교구가 교구 순교자의 시복시성 운동 및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대구대교구 순교자 시복시성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식적인 시복시성 작업에 들어갔다.

 

교구는 지난 14일 대구가톨릭대학 신학대학 대강당에서 교구내 각 본당 대표와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분과, 기획분과, 역사분과, 홍보분과 위원회로 구성된 시복시성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추진위원장에 조환길(교구 사목국장) 신부를 임명했다. 또 전 교구민이 참여하는 시복시성 운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계산본당의 김정윤(토마스), 복자본당의 박동립(시몬)씨 등 각 지구장 본당의 평신도 대표와 레지오 마리애 단장 박기탁(사도 요한), 부단장 이해도(안젤로)씨를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시복시성 추진위는 이에 따라 오는 9월 순교자성월 이전에 대구 순교자들의 시복시성을 위한 기도문과 호칭기도를 작성 배부해 전교구민이 시복시성 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9월 중 한 주간을 순교자 시복시성 홍보주간으로 설정, 시복시성을 위한 백일장, 사생대회 및 걷기대회 등을 개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복시성을 위한 기도운동을 활성화하고, 각종 홍보 자료를 제작 활용해 주일학교, 청년, 장년 및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순교자 현양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또 추진위는 오는 21일 오후 2시 대안성당에서 제1차 회의를 가진 뒤 경상 감영과 감옥터를 거쳐 관덕정 순교기념관까지 도보 성지순례를 마련해 교구 순교자들의 넋을 기리기로 했다.

 

시복시성추진위원장 조환길 신부는 이날 인사말에서 "2011년 교구 설정 100주년에 발맞춰 시복 시성 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냉담자를 회두하고 순교정신을 되새기는 전교구민의 신앙쇄신운동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면서 "교구민 모두가 힘을 합쳐 시복시성과 함께 교회 쇄신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평화신문, 636호(2001년 7월 22일), 최태한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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