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증세가 나타나면 평생을 따라다닌다는 아토피성 피부염. 워낙 원인이 다양하고,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엄마들에겐 골치 아픈 유아기 질환 중 하나다. 게다가 일단 한 번 아토피성 피부염에 걸리면 그 잠재성이 지속되기 때문에 다시 그 원인과 만나게 되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으며 재발하지 않더라도 기관지 천식이나 비염, 결막염 등과 같은 다른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전이될 수 있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기 몸에 발갛게 돋아나며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아토피성 피부염은 흔히 태열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태열과 아토피성 피부염은 같은 질병이며 그 차이는 지속 정도에 따라 구분된다. 태열은 대개 짧게 지속되는 데 비해 좀더 오래 지속되면 아토피성 피부염이 된다. 그러나 태열이라고 방치하면 심각하게 발전하기도 한다. 각종 공해와 환경 오염, 빠른 이유식 등으로 요즘에는 예전처럼 빨리 낫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아토피성 피부염을 가진 아기의 피부는 방어기능이 저하돼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자극이 된다. 먼지나 건조는 물론이고 스치고 비비는 등의 마찰, 자신의 몸에서 나오는 땀, 때 등도 자극이 된다. 따라서 피부가 손상을 입지 않도록 이러한 외부자극을 빨리 없애 주는 것이 좋다. ‘부지런히’, ‘청결하게’, ‘자주’ 보습을 해 주는 것이 아토피 치료의 비결.
심한 더러움은 비누로 닦아 주기 전에 먼저 부드러운 천이나 타월 등으로 한 번 닦아 주는 것이 좋고, 목욕제품도 자극이 적은 아토피 전용 제품을 쓰거나 의사와 상담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 비누 성분이 남아 있지 않도록 헹굼은 꼼꼼하게 하고, 몸이 따뜻해지면 가려움이 더 심해짐으로 마무리 시에는 비교적 찬물로 하거나 찬물에 적셔 꼭 짠 타월을 사용하면 좋다. 닦을 때도 타월로 두드리듯 닦아 줘야 약한 피부가 상처를 입지 않는다. 그리고 목욕 후에는 물기가 마르기 전에 전용 제품을 사용, 충분히 보습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은 대부분이 유전이다. 하지만 부모가 알레르기 체질이 아니더라도 20% 정도의 아기는 알레르기 체질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이렇게 잠재된 알레르기 체질은 생후 2개월이 지나 곰팡이, 집먼지 진드기, 우유나 콩, 달걀 같은 음식물로 인해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그 조짐이 보인다. 만 2세가 지나면 아이의 면역력이 어느 정도 강해지면서 점차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이 수그러지기도 한다.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물질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특히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가운데 하나는 집 먼지 속에 생식하는 진드기이다. 따라서 이 집 먼지 진드기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가 아토피성 피부질환 예방에 관건. 진드기는 습도 70%, 온도 섭씨 25도 습하고 따듯한 장소를 좋아하므로 집안에서 먼지나 진드기가 먹이가 되는 것을 최대한 줄이고, 환기를 자주 시켜 눅눅한 환경을 피하는 것이 기본이다.
다음은 아토피염 예방을 위한 7대 수칙.
1. 피부마찰을 줄여라
2. 피부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라
3. 심한 더러움은 비누 세척 전 부드러운 천이나 타월로 먼저 닦아라
4. 비누성분을 깨끗하게 헹구고, 찬물을 이용하라
5. 보습제품은 피부물기가 마르기 전에 사용하라
6. 실내공기를 청결하게 유지하라
7. 보습제품 사용 전 가능한 피부전문의와 상담하라 <자료:보령메디앙스>
[출처 : 헤럴드경제]
아토피 피부 관리요령 및 수칙 7가지
2007. 2. 6. 오후 11: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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