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이름이 뭐꼬?

2005. 7. 17. 오후 5:01:18

글자
경상도 사투리
 

" 안득기(B)가 선생님(A)께 불려 나갔습니다.

 A : 니 이름이 뭐꼬?

 

 B : 안득깁니다. 
 

 A : 안드끼나? 니그. 이. 름. 이. 머. 냐. 꼬오? 드끼제? 

 

 B : 예 ! 
 

 

 A : 이 자슥바라. 내 니 이름이 머라꼬 안 무러보나? 

 

 B : 안득깁니다. 
 

 A : 정말 안드끼나? 

 

 B : 예 ! 
 

 A : 그라모 니 성말고, 이름만 말해 보그라. 

 

 B : 득깁니다. 
 

 A : 그래! 드끼제? 그라모 성하고 이름하고 다대 보그라. 

 

 B : 안득깁니다. 
 

 A : 이자슥바라. 드낀다캤다,안드낀다캤다. 니 시방 나한테 장난치나? 

 

 B : 샘요 그기 아인데예! 
 

 A : 아이기는 머가 아이라! 반장아 퍼뜩 몽디 가온나!!
 

 (껌을 질겅질겅 씹고 있던 반장은 안씹은척 입을 다물고 나간다)
 

 반장 : 샘예. 몽디 가 왔는데예. 
 

 A : 이 머꼬? 몽디 가 오라카이 쇠파이프 가 왔나? 

 

 햐~! 요시키 반장이라는 시키가...(칭구를 직일라꼬 작정했꾸마) 

 

 야~! 시캬! 니 이반에 머꼬? 
 

 반장 : 예?? 입안에...껌인데예....... 
 

 A : 머라꼬? 니 이반에 껌이라꼬? 느시키 둘이 낼로 가꼬 노나? 어이~!

댓글 2

  • 2005년 7월 18일 오후 9:20

    그래서 이름을 잘 지어줘야 한다는군요. ㅎㅎㅎ

  • 2005년 11월 14일 오후 8:57

    혼자 읽으며 많이 웃었습니다. 정말 이름 잘 지어야겠군요. 부모님께 감사!!! 공유하려고 얻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