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저의 큰 실수가 아니었다면 , 2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릴 수 있었을텐데....
제가 몸이 늦게 풀려서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몸을 덜 풀고 경기에 임하였던 모양입니다.
그것도 , 정자동 19살짜리 발빠른 선수도 아닌 일월팀을 상대로말입니다.
오호통재라.
그래도 너그러이 대해주셨던 형제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골 헌납했으니, 한골 넣어 만회해야 하는데 , 좀처럼 기회가 생기지 않더군요.
단독으로 80미터를 드리블하여 6~7명의 수비를 제치고 , 골키퍼까지 제치고
슛하기에는 실력이 택도 없고,
장거리 슛하여 득점하기에는 운동장이 너무 멀더라구요.
얼마전 국내프로리그 부산팀에서 이름은 잊어버렸지만, 모선수가
65미터짜리 슛을 성공하는것을 보고 저도 그렇게 하려고 맘 먹었습니다. ..........농담입니다.
2002 월드컵 3~4위 결정전에서 시작하자 마자 , 홍명보가 볼 돌리다가 차단되어
월드컵사상 최단 골을 주었을 때의 홍명보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겠더라구요.
결과가 좋게 끝나서 다행입니다.
죄송한 맘 그리고 부담을 잊고 더욱더 열심히 실력 쌓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수비하여 상대방 공격을 차단하고 , 미들에게 좋은 패스하고 ,
팀전체 분위기 up시키고 등등의 노력하겠습니다.
자살꼴 같은 , 골을 헌납한 김 유스토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