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554. 나의 승리

2020. 7. 10. 오후 3:40:05

글자

1995107, 우루아쿠 (고이아스, 브라질)

묵주기도의 동정 마리아 기념일


1. 나는 거룩한 묵주기도의 모후이며, ‘승리의 모후이다.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 하느님께서 내게 맡기신 임무는 사탄과 악령들에게 예속된 막강한 군대와 싸우는 하느님 자녀들(*요한 1,12)의 군대를 지휘하여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가는 것이다

 

2. 󰡒나는 너를 여인과 원수가 되게 하리라. 네 후손을 여인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라. 너는 그 발꿈치를 물려고 하다가 도리어 여인에게 머리를 밟히리라.󰡓(*공동번역 창세 3,15)


3. 나는 날마다 이 전투를 나의 승리로 이끌어 가고 있다.


4. - 나의 승리, 티 없는 성심에 자신을 봉헌하고 아기처럼 (유순히) 나의 양육과 인도에 맡기는, 내 모든 자녀들의 마음 안에 일어나고 있다. 그들의 마음을 순결한 사랑에로 열어 줌으로써 갖은 형태의 이기주의, 증오, 폭력에 대한 승리를 거둘 수 있고, 하느님 사랑의 그윽한 향기를 곳곳에 퍼뜨릴 수 있는 것이다.


5. - 나의 승리는 내 도움을 받으며 온갖 종류의 죄와 싸워 이기는 영혼들 안에 거두어지고 있다. 하느님의 생명을 소유하며 은총의 비추임을 받은 내 자녀들의 영혼이 나와 더불어, 성삼위 하느님께 완전한 영광을 (돌려 드리는) 영원한 마니피깟’(*루카 1,46-55)을 노래하는 것이다

  

6. - 나의 승리는 교회 안에 실현되고 있으니, 내 믿음으로 교회를 비추어 주고, 내 현존으로 도움을 주며, 내 모성애로 위로를 주기 때문이다. 이 정화의 시기에 내가 몸소 교회를 손잡고 이끌고, 교회가 다시 더할 나위 없도록 찬란한 광채에 휩싸이게 하여 세상 만민에게 가장 큰 빛이 되도록 하고 있다.


7. - 나의 승리는 이 가련한 인류에게 날마다 일어나고 있다. 이토록 병들고 하느님께로부터 멀리 떨어져, 하느님 없는 새 문명을 이룩하기 바라는 인류에게 말이다. 나는 그들이 아버지의 사랑으로 기다리시는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내 작은 아들들을 불러 모든 사람의 구원을 위한 도구가 되게 하면서, 말없이 숨어서 하느님의 나라’(*루카 9,2)가 너희 가운데 확장되도록 나날이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8. - 나의 완전한 승리는 내 티 없는 성심이 세상에 개선할 때 이루어지리라. 그때는 성령의 능력으로 하느님 자비의 기적이 땅의 모습을 새롭게 하리니(*시편 104,30 참조), 땅이 다시금 향기롭고 고귀한 동산 -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께서 기꺼이 당신을 반영하시고 창조된 만물이 그분께 최대의 영광을 드리는 동산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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