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340. 너희의 병에 대한 나의 약

2011. 11. 8. 오전 10:34:08

글자

86.12. 3. 달라스(텍사스주,미국).
'마리아사제운동' 미국 및 카나다 사제들의 '다락방' 모임 형태의 영성수련 (피정)




1. 내 '운동'의 사제들인 너희가 이 큰 나라의 가장 먼 주에서도 (이리로) 와서, 천상 엄마인 나와 함께 기도하며 형제애를 나누려고 이 며칠 '지속 다락방' 모임을 열고 있으니, 얼마나 흐뭇한지 모르겠구나! 너희의 사랑과 순종과 아낌없는 (마음이) 내 '고통의 티없는 성심'을 매우 기쁘게 한다.



2. 오늘 이 어머니는 너희가 고통 중에 있을 때는 위로(의 샘이) 되고, 마주치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는 신뢰(의 샘이) 될 말을 너희에게 해주고 싶다.



3. 너희는 내 아이들 중에서도 가장 작은 아기들이 되어라. (또) 용감한 내 사도들이 되어라. (그리하여) 내 '성심'으로부터 만방으로 뻗어가는 빛살이 되어 내 모성적 현존을 증거해 다오.



4. 너희 나라에는 세 가지 상처가 있어서 이 엄마의 마음을 아프게 하며 피를 흘리게 한다.



5. 첫째 것은 배교로 인한 상처이다. (배교의 풍조가) 널리 퍼지고 있는 이유는 가톨릭 학교에서까지 가르쳐지며 점점 조장되는 오류들 때문인데, 이로 말미암아 엄청난 수의 내 가련한 자녀들이 참 신앙에서 떨어져 나가고 있다.



6. 이 중대한 사태의 책임은 누구보다도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한 자들에게 있다. 교만의 영에 미혹된 그들은, 나의 모성적 경고와 '교회 교도권'의 지침에도 불구하고, 계속 그들의 고집대로 밀고 나가는 것이다.



7. 사랑하는 아들들아, 이 병에 듣는 나의 약이 되어야 할 (사람이 바로) 너희들이다. 예수께서 너희에게 가르쳐 주신 진리, 교황과 그에 일치한 주교들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모든 이에게 분명하게, 또 용감하게 제시하는 그 진리를 너희가 더욱더 (열심히) 가르침으로써 (그렇게 되어라).



8. 그릇된 교리를 가르치는 자들과 맞서야 하고, 특히, 모든 신자에게 그들이 오늘날 예수님과 그분의 '복음'에 대한 참 신앙에서 빗나갈 수 있는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음을 드러나게 말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이곳 (천국)에 나와 함께 있는 내 사랑하는 맏아들 교황 바오로 6세가 현재의 어려운 시기를 예견하고 작성한 신앙 고백(*[하느님 백성의 신앙 고백], 1968년)의 기도를 자주 바치도록 하여라.



9. 둘째 것은 불일치로 인한 상처이다. 너희 나라에서 생활하는 교회에 이 불일치(의 풍조)가 파고들어, 수많은 주교, 사제, 수도자, 평신도가 예수께서 당신 교회를 세우신 초석인 교황과 더 이상 일치하지 않음을 볼 때, 심지어 공공연히 (그를) 반대함을 볼 때, 예수 성심과 이 어머니의 마음이 얼마나 괴로운지 모른다!



10. 이러한 분열이 나날이 더욱 확대·심화되어, 머지않아 드러나게 선언되기도 하리라. 이 반역의 주동자들이 흔히, 하느님께 자기를 봉헌하고 겸손과 가난과 순결과 순명의 길로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서원한 자들이니, 그들을 보며 느끼는 내 아픔이 얼마나 크겠느냐!



11. 사랑하는 아들들아, 너희는 이 깊은 상처를 (치유할) 약이 되어 다오. (그러기 위해서는) 너희가 교황과 더욱더 일치하고, 기도와 사랑과 모범으로 너희 주교들을 도와 교황과 일치하게끔 하며, 신자들도 이 일치에로 인도해야 한다.


12. 셋째 것은 불충실로 인한 상처이다. 불충실이 교회의 많은 자녀들의 삶 안에 들어왔으니, 그들은 하느님의 '계명'도 '복음'을 통한 예수님의 가르침도 더 이상 따르지 않음으로써 악과 죄의 그릇된 길을 가고 있다. 죄를 이제는 악으로 인정하지도 않는다. 낙태나 동성애같이 자연을 거스르는 중죄들마저 흔히 합법화되곤 한다. 더 이상 고해성사도 받지 않는다. (그러니) 너희 병이 얼마나 위중한 지경에 이르렀겠느냐!



13. 지극히 사랑하는 아들들아, 너희는 내 자녀들이 순결과 성화의 길을 걷도록 도움으로써, 이다지도 위중하게 확산된 악을 (고칠) 나의 약이 되어 주기 바란다. 다시금 모든 이에게 진정한 가톨릭 윤리를 가르쳐라. 내 가련한 자녀인 죄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펴서 '하느님의 법'을 지키도록 인도하여라. '고해성사'를 자주 받아야 할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대죄중에 있는 사람은 '영성체' 전에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고 일러 주어라. '모령성체'가 자행되기 때문에 이곳 교회는 온통 상처투성이다.



14. 나의 이 모성적 권고를 받아들인다면, 너희가 (바로) 티없는 내 성심이 이 거대한 나라에서 생활하는 교회와 인류에게 베푸는 사랑의 선물이 될 것이다.



15. 너희는 그렇게 너희의 병에 대한 나의 약이 되어 다오.



16. 너희는 내 평화의 도구이다.



17.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내 '운동'의 모든 대원들과 함께, 너희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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