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초등학교 졸업앨범에 있는 저의 반 여학생들 사진이네요.
왜 하필 여학생들 사진이냐구요?
그리고, 가운데 없는 얼굴은 뭐냐구요?
초등학교 졸업하고 중학교 3년 동안 제 지갑속에 담아다녔던 여학생의 얼굴이네요.
앨범에서 오려내버린 관계로 그 얼굴을 찾지도 못 하고 있습니다요.
더더욱 그 지갑을 잃어버렸기에 그 얼굴은 이제 기억속에서 찾기가 어렵네요.
그렇다고, 제가 그 여학생과 자주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했냐구요?
그 애만 보면 가슴이 '쿵쿵'뛰어서 말도 못 하고 바닥만 쳐다봤답니다요.
손도 제대로 잡아보지도 못 했네요.
그 애가 지금은 어디서 뭐하면서 살고 있을까하고 궁금해지네요.
저요?
엄청 숙맥이구요. 엄청 숫기도 없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혼자인가봐요...
알베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