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행은 칠읍산이었다.
추읍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날 좋은날 정상에서 오르면 7개의 마을이 보인다하여 칠읍산이라한다.
희망볼렛길이라는 푯말을 따라 걷기 시작했는데
키가 몹시 큰 나무들이 산행의 시작을 반겨주었다.
절로 감탄사가 나왔다. 아직 녹지 않은 설경이 마치 영화속의 한장면 같았다.
마지막 가파른 오르막이 숨을 턱까지 차오르게 했지만
난 이 산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자욱한 안개탓에 정상에서 아무것도 볼수는 없었지만, 583M에서 예수님이 변모하신 산의 높이가 580M라는
일치감을 나름 느끼며...행복한 기분도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