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고 했는데 하늘은 좋았습니다.
버스를 타고 워커힐 쪽에서 장신대학을 관통해서
흐르는 계곡을 만들어놓은 곳으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바위로 갈 것이냐? 등산로로 갈 것이냐?의 갈등은 우리에게 무의미한 것이었습니다.
우린 수락산 기차바위를 정복한 산악회원들이니까요.ㅋㅋㅋ
아차산 바위쯤이야~
아차산은 정말 정말 좋은 산입니다.
수많은 꽃들과 초록으로 물오른 나무들,그리고 비록 가짜로 만든 계곡물이었지만
전 깜짝 놀랬습니다.
마치 설악의 계곡처럼 물이 내려와서 너무 놀랬습니다.
우린 봄을 만끽했답니다.
그렇습니다.
아차산은 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