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엘리사는 이스라엘 임금에게, "임금님께서 저와 무슨 상관이 있으십니까?
임금님 아버지의 예언자들과 어머니의 예언자들에게나 가 보십시오."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 임금은 그에게, "아니오 주님께서 우리 세 임금을 모압의 손에 넘기시려고
불러내신 것이오."하고 말하였다.
엘리사가 대답하였다. "제가 모시는, 살아 계신 만군의 주님을 두고 맹세 합니다.
제가 유다 임금 여호사팟의 체면을 생각해 주지 않았다면, 임금님을
거들떠보지도 쳐다보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이제 저에게 악사를 한 사람 데려 오십시오." 악사가 연주하는 동안,
주님의 손길이 엘리사에게 내렸다.
그리하여 엘리사가 말하였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말라 버린 이 시내에 웅덩이를 많이 파라.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말라 버린 이 시내에 물이 가득 차서, 너희와 너희 가축과 짐승들이 마시게 될것이다.,'
그런데 이런것은 주님 보시기에 하찮은 일입니다.
그분께서는 여러분의 손에 모압을 넘겨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든 요새 성읍과 모든 주요 성읍을 쳐부수게 될것입니다. 그런 다음 좋은 나무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물이 솟는 샘을 모조리 틀어 막으며, 모든 옥토를 돌밭으로 만들것입니다."
다음 날 아침에 제물을 드리는 때가 되자, 에돔 쪽에서 물이 쏟아져 나와 그 땅이 물로 가득 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