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식탁에 함께 앉아 있는데,
하느님의 사람을 도로 데려온 예언자에게 주님의 말씀이 내렸다.
예언자는 유다에서 온 하느님의 사람에게 이렇게 선언하였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너는 주님의 말을 어기고 주 너의 하느님이 너에게 내린 계명을 지키지 않았다.
너는 돌아와,
빵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고 한 곳에서
빵을 먹고 물을 마셨다.
그러므로 너의 주검은 네 조상들의 무덤에 묻히지 못할 것이다.' "
하느님의 사람이 빵을 먹고 물을 마시고 나자,
예언자는 그가 타고 갈 나귀에 안장을 얹었다.
그 나귀는 그를 도로 데려온 예언자의 것이었다.
하느님의 사람은 그곳을 떠나가다가,
길에서 사자를 만나 물려 죽었다.
그 주검은 길에 내 던져진 채로 있었는데,
나귀가 그 곁에 서 있고
사자도 그 곁에 서 있었다.
지나가던 이들이 길에 내던져진 주검과 그 주검 곁에 서있는 사자를 보고,
늙은 예언자가 사는 성읍으로 들어가서 이 일을 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