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에게 나타나시다 (마르 16, 9-11; 요한 20, 11-18)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께서 마주 오시면서 그 여자들에게 "평안하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다가가 엎드려 그분의 발을 붙잡고 절하였다. ㅇ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경비병들이 매수되다
여자들이 돌아가는 동안에 경비병 몇 사람이 도성 안으로 가서, 일어난 일을 모두 수석 사제들에게 알렸다. ㅇ 수석 사제들은 원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한 끝에 군사들에게 많은 돈을 주면서 ㅇ 말하였다. "예수의 제자들이 밤중에 와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 시체를 훔쳐 갔다.' 하여라. ㅇ 이 소식이 총독의 귀에 들어가더라도, 우리가 그를 설득하여 너희가 걱정할 필요가 없게 해 주겠다." ㅇ 경비병들은 돈을 받고 시킨 대로 하였다. 그리하여 이 말이 오늘날까지도 유다인들 사이에 퍼져 있다.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사명을 부여하시다
(마르 16, 14-18; 루카 24, 36-49; 요한 20, 19-23; 사도 1, 6-8)
열한 제자는 갈릴래아로 떠나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 ㅇ 그들은 예수님을 뵙고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러나 더러는 의심하였다. ㅇ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ㅇ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경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ㅇ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