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카르야서 11,7-17

2014. 9. 20. 오후 9:49:42

글자

나는 양 장사꾼들의 도살될 양 떼를 돌보기로 하고, 지팡이 두개를 가져다가, 하나는  '호의' 라고 하고 다른 하나는 '일치'라고 하였다. 그렇게 하여 나는 양 떼를 돌보았다.

 

나는 한 달 사이에 목자 셋을 그만두게 하였다. 내가 그들을 참고 볼 수가 없었으며 그들도 나를 싫어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사 나는 양 떼에게, "더 이상 너희를 돌보지 않겠다. 죽을 놈은 죽고 없어질 놈은 없어져라. 남은 놈들은 서로 잡아먹어라." 하고 말하였다.

 

그러고 나서 나는 '호의' 라는 지팡이를 집어 들고 부러뜨려, 주님께서 모든 민족들과 맺은 계약을 깨 버렸다.

 

그 계약은 그날로 깨졌다. 그리하여 나를 지켜보던 양 장사꾼들은 그것이 주님의 말씀이었음을 깨달았다.

 

내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당신들이 좋다고 생각하면 품삯을 주고, 그러지 않으면 그만두시오." 그러자 그들은 내 품삯으로 은 서른 세켈을 주었다.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그들이 나의 값어지를 매겨 내놓은 그 잘난 품삯을 금고에 넣어라. "나는 은 서른 세켈을 집어 주님의 집 금고에 넣었다.

 

그러고 나서 나는 '일치' 라는 둘째 지팡이를 부러뜨려, 유다와 이스라엘의 형제 관계를 깨 버렸다.

 

주님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어리석은 목자의 도구를 다시 들어라.

 

이제 내가 이 땅에 한 목자를 세우겠다. 그는 없어진 것을 찾아보지도 않고 헤매는 것을 찾아오지도 않으며, 살진 것은 살을 발라 먹고 심지어 그 발굽까지 뜯어 먹을 것이다.

 

불행하여라, 양 떼를 저버리는

쓸모없는 나의 목자!

칼이 그의 팔과

오른 눈을 쳐서

그의 팔은 바싹 말라 버리고

오는 눈은 아주 멀어 버리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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