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에 대한 산헤립의 새로운 위협
아시리아 임금은 이 말을 듣고 히즈키야에게 사신들을 보내며 이렇게 말하였다. ∘ "너희는 유다 임금 히즈키야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네가 믿는 너의 하느님이, ´예루살렘은 아시리아 임금의 손에 넘어가지 않는다.´ 하면서, 너를 속이는 일이 없게 하여라. ∘ 자, 아시리아 임금들이 다른 모든 나라를 전멸시키면서 어떻게 하였는지 너는 듣지 않았느냐? 그런데도 너만 구원받을 수 있을 것 같으냐? ∘ 나의 선왕들이 멸망시킨 고잔과 하란과 레쳅, 그리고 트라사르에 있는 에덴족을 그 민족들의 신들이 구해 낼 수 있었더냐? ∘ 하맛 임금과 아르팟 임금, 그리고 스파르와임 성읍과 헤나와 아와의 임금들은 어디에 있느냐?'"
히즈키야의 기도
히즈키야는 사신들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 읽었다. 그런 다음 히즈키야는 주님의 집으로 올라가서, 그것을 주님 앞에 펼쳐 놓았다. ∘ 그리고 히즈키야는 주님께 이렇게 기도하였다. ∘ "커룹들 위에 좌정하신 이스라엘의 하느님, 만군의 주님, 세상의 모든 왕국 위에 당신 홀로 하느님이십니다. 당신께서는 하늘과 땅을 만드셨습니다. ∘ 주님 귀를 기울여 들어 주십시오. 주님, 눈을 뜨고 보아 주십시오. 살아 계신 하느님을 조롱하려고 산헤립이 보낸 이 말을 모두 들어 보십시오. ∘ 주님, 사실 아시리아 임금들은 모든 나라들과 그 영토를 황폐하게 하고, ∘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져 버렸습니다. 그것들은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작품으로서 나무와 돌에 지나지 않았으므로, 사람들이 그것을 없애 버릴 수 있었습니다. ∘ 그러나 이제 주 저희 하느님, 저희를 저자의 손에서 구원하여 주십시오. 그러면 세상의 모든 왕국이 당신 홀로 주님이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
